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더민주 국회의장 후보, 정세균 의원 확정

2시 본회의에서 무기명 찬반표결로 20대 국회의장 확정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11시 국회의장 당내 경선을 벌였다. 6선 문희상, 정세균, 이석현 의원과 5선 박병석 의원 4명이 20대 국회 첫 입법부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애초 국회의장 후보 경쟁은 경륜있는 문희상 후보와 다수 대표직을 역임했던 정세균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관측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결국 그간 열린우리당 의장과 원내대표, 통합민주당 대표 등 당의 간판 역할을 맡아온 정세균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정세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을 꺾고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되면서 6선에 성공해 당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평가다.


더민주 내부 경선에서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결정되면서 같은 날 2시에 있는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로 20대 국회의장이 확정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마도 출신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루네 씨의 도전
“이번에도 탈락이지만 나의 노래는 계속된다” 제주도의 말이 쉬어가던 목장이 있고, 섬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대마도(大馬島)는 흔히 일본의 쓰시마(對馬)섬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한 어였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의 섬이다. 이 섬 출신의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최근 관악구에서 열린 “노래에 담긴 서울” 공연에 출연해 가수 설운도의 노래 ‘나침판’을 부르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중후한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트로트 한길을 걸어온 올해 47살의 이루네 씨.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마도를 떠나 목포로 전학을 온 뒤, 그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트로트를 부르고 싶어서 형과 누나가 있던 서울로 상경해 방송사와 촬영장에서 CF의 모델 조연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고 했다. 군대 제대 후 노래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계속 받았지만, 노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그는 생수 배달, 전기실 근무, 25톤 트럭 운전, 타워 크레인 자격증까지 땄다. 가수의 꿈은 자연스럽게 접어야 했다. 그런데 2019년 송가인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