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가 심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추 역할을 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손을 잡았다.
지난 9일 두 기관은 2014년까지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 100곳을 발굴해, 대출과 투자·컨설팅 등 총 1388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100 육성’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
따라서 두 기관은 하반기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2% 금리인하를 통한 저리 대출(900억원)과 전용펀드 투자(400억원), 컨설팅 등(88억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오는 8월 중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