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늦게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에 나선 KT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가장 잘 터지고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모바일 전문포털인 세티즌(Cetizen)이 공개한 LTE 대동여지도에 따르면 KT LTE전국망 커버리지가 SK텔레콤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LTE 대동여지도는 이동 3사 LTE고객들이 스마트폰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벤치비로 직접 측정한 데이터로 구성된 LTE 실제 커버리지 현황이다.
KT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3세대(3G) 클라우드 컴퓨팅센터(CCC)기지국에 간단히 LTE 장비만 추가하여 바로 LTE가 구축되는 플러그 인(Plug-ln)방식을 적용했다. KT는 이달부터 읍, 면 단위에 LTE망 구축을 시작해 경쟁사 대비 LTE커버리지가 대응 또는 그 이상의 위치에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