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2014 디지털북페어, 교육용 및 온오프라인 융합 제품들 선봬

매년 20%씩 성장

일산 킨텍스에서는 6()부터 8()까지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자출판산업이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이 IT고도화로 S/W, 솔루션, 단말기 부문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거래자간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출판 시장은 20128,328억 원이었으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닷컴은 20122/4분기 전자책 판매실적이 양장본 종이책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첫째, 오프라인의 융합이다. 룰루앤랄라에서는 유아용 영어 교육앱을 개발하였다. 이 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룰루앤랄라의 양장본이 필요하며, 스마트기기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한다.

 

다음으론 양장본을 앱의 화면에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책을 읽어주고 여러 가지 플래쉬 영상을 화면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 업체는 테이블에서 전자출판물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을 선봬 향후 학교 수업이나 제품 소개 등에 활용가능한 온오프라인 융합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둘째, 교육용 전자책의 활성화이다.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수학이나 영어, 과학 분야에 대한 학습용 앱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각 회사의 제품이 동영상이나 플래쉬 영상을 가미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교육방법으로 고안되어 있다.

 

 

셋째, 개인전자출판을 위한 도구들의 등장이다. 이제 출판업계에는 1인출판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전자출판업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현상이라 그런지, 개인이 전자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전시되고 있었다.

 

이번 디지털북페어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대형 서점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아직 충분한 시장성과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형 서점의 적극적인 참여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