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추 궈훙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자·유교 문화 등을 공유하는 운명적 친구관계”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궈훙 주한중국대사는 “양국 의회 간 교류는 협력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반도에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양국은 효과적인 방향으로 소통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양국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예방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기우 정무수석,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경기관광공사 제8대 사장에 유동규(50) 씨가 선임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1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명을 경기도에 추천, 경기도가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임원추천위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5일까지 사장을 공개모집했으며, 최종 8명이 지원해 그동안 서류 및 면접심사을 진행해 왔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기획본부장으로 8년을 재직한 바 있으며, 내달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12개의 프랑스 대표기업과 4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커리어 포럼'이 20일 개최된다. 채용박람회 형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프랑스 기업에 관심이 있는 신입 및 경력 구직자들이 대상이다. 프랑스 대표기업인 아코르 앰배서더, 아지앙스 코리아, 크레디 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D.P.J & 파트너스, 데카트론 코리아, DHR인터내셔널, 제이씨데코, 로레알 코리아, 럭셔리 비즈니스 인스티튜트, 나오스 코리아, 피앤이컨설팅, 티엔 컨설팅 등이 대거 참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인터뷰가 바로 이뤄지고 이력서 제출도 가능하다. 행사장 내에서는 기업 대표들의 프랑스 기업 취업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한불상공회의소, 주한프랑스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한가위 인사말로 무엇이 좋을까.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지쳐있을 때 가장 힘이 됐던 말로 ‘잘 하고 있어’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763명을 대상으로 ‘취준생에게 힘이 되는 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0%(복수응답)가 ‘잘하고 있어’를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외에는 ‘수고했다’(45.9%), ‘힘내’(30.7%)를 꼽은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밥 먹자(25.3%) ▲내가 도와줄 일이 있을까?(23.5%) ▲난 널 믿어(22.4%)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해낼 수 있어(20.6%) ▲사랑한다(16.5%) ▲고맙다(15.2%) 등의 답변도있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힘이 들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위로를 해 준 인물로는 ‘동성친구’(34.6%)를 꼽은 취준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32.0%) ▲이성친구(17.6%) ▲형제자매(13.2%) 등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매년 2회 설과 추석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전국 KB국민은행 27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B국민은행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3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신영시장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상인들에게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질 좋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돼 더욱 뜻 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생전 장례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전 장례식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지인들을 초대해 이별 파티 분위기로 치르는 장례식을 말한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가 ‘생전 장례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장례식이 꼭 슬픈 분위기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4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많은 사람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27%) ▲현재 장례식들은 허례허식이 많아서(18%) ▲사람이 죽은 다음에 치르는 장례는 의미가 없어서(7%) ▲남은 이들도 이별을 준비할 수 있어서(3.1%) 순이었다. 반면 생전 장례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30.8%)고 답한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생전 장례식/살아있는 장례식이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44.7%)’라고 답했다. 외에도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어서(21.1%) ▲생전 장례식을 하더라도 사망 이후 장례를 또 치러야할 것 같아서(18.4%)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13.2%)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식은 ‘화장(48.4%)’이었고 ▲수목장(32.4%) ▲매장(10.5%) ▲바다장(8.4%)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박한기 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17일 "신임 합참의장에는 제2작전사령관인 박한기 대장을 내정했다. 18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제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고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해 합참의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50%대 초중반은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0.4%p 내린 53.1%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41.7%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5.2%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며 "하지만 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종부세 과표 혼선, 적용대상 확대 오보에 이은 '세금폭탄' 논란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 발표에 잇따른 일부 야당과 언론의 소득주도성장 폐기 공세 역시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1%p 오른 40.5%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췄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와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충청권, 호남,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4%p 오른 20.9%로 3주 만에 20%들 회복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20대와 40대, 60대 이상,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서울과 30대는 소폭 내렸다. 정의당은 대구·경북(TK)과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0.5%p 오른 10.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0.6%p 내린 6.9%,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4%로 약세가 지속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8.2%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하며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5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2%)', '대북·안보 정책(14%)'으로 각각 전주보다 6%p, 3%p 늘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로 지난주보다 4%p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 관계·친북성향'도 전주보다 6%p 오른 14%를 보였다. 갤럽은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지난주 49%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50% 선에 올라섰다"며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와 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대북 이슈 비중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0%를 웃돌지만 9월6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확정과 2차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14일로 예고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이 직무 긍정률 추가 하락을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로 전주보다 1%p 떨어졌다. 정의당은 12%로 전주와 같았고 자유한국당은 1%p 떨어진 11%였다. 바른미래당은 8%, 민주평화당 0.5%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p가 늘어 2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패션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옴니채널 시대가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느 한 채널의 중요성이 집중되기보다는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형태인 O2O(oneline to offline)의 형태가 생기면서 온라인 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더욱 사라지게 됐다. 최근에는 O2O를 넘어 온라인을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을 구축하는 ‘O4O(offline for online)’가 등장하며 유통구조의 혁신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 리테일의 새로운 장으로 주목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리테일의 경우 과학기술을 활용하기까지는 한계가 있었다. 미국의 대표적 패션 온라인 리테일러 보노보스(Bonobos)와 와비파커(Warby Parker)가 오픈한 리테일 스토어의 경우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분인 실제로 옷을 착장해 볼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주문 할 수 있는 방식 정도가 주요 기능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최대의 이커머스인 알리바바의 패션 테크의 최근 움직임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주로 패션 온라인 리테일러(이커머스)에서 사용됐던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한 최근 O2O트렌드에 맞는 콘셉트 스토어를 홍콩에 오픈했다. 패션브랜드 게스 (GUESS)와의 협업으로 만든 이 스토어는 ‘패션AI컨셉 스토어’ 는 디지털 시대의 리테일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주오란 주앙(Zhuoran Zhuang)은 “패션 인공지능(FashionAI)은 패션 리테일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구현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를 더 잘 이해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머신러닝과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소비자는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패션AI컨셉 스토어는 소비자의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 브랜드 종사자와 패션 유통업자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기존의 사업 및 영업 모델을 재고하게 됨으로서 패션산업에 인공지능 적용은 미개척의 영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추천시스템 ‘패션AI컨셉 스토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소비자는 리테일에 자신의 아이디(ID)를 저장하고 리테일 스토어에서 실제 옷을 볼 수 있으며, 매직미러를 통해 자신의 선택을 더욱 확장 할 수 있다. ‘패션AI컨셉 스토어’의 매직미러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첫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믹스앤 매치’ 추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아이템 하나를 고르면 매직미러가 그 착장에 어울리는 다양한 선택사항을 제공해 준다. 스마트 거울은 소비자들이 이전에 구입한 타오바오와 T몰의 패션제품, 매장 내 게스(GUESS) 브랜드의 매칭 아이템을 볼 수 있는 '타오바오 옷장(Taobao Wardrobe)' 섹션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 한 구매정보는 중국의 가장 큰 C2C 플랫폼인Taobao 또는 B2B 플랫폼인 Tmall에 저장되고 각각의 이커머스에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재고의 한계로 찾을 수 없었던 더 많은 상품을 매직미러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소비자의 취향을 잡아내는 스마트 잠금장치 시스템이다. ‘패션AI컨셉 스토어’에 있는 아이템들에는 자이로 센서(Gyro-sensors), 저전력 블루투스(BLE)칩, 무인전자식별(RFID) 칩을 갖춘 스마트 잠금장치가 각 아이템에 장착돼 있다. 소비자들이 만지거나 픽업한 의류와 액세서리는 RFID를 지원하는 매직미러에 자동적으로 보여준다. 세 번째는 새로운 피팅 경험이다. ‘패션AI컨셉 스토어’에서는 고객은 착장을 원하는 옷을 고른 후 무겁게 피팅룸으로 가지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고객이 매직미러를 통해 고른 옷들은 피팅룸에 있는 직원들에게 데이터가 전달돼 준비해둔 착장을 피팅룸에서 바로 입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쇼핑객의 매장 내 구매기록은 소비자들의 모바일 타오바오 혹은 T몰 계정에 자동적으로 반영되고 저장된다.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는 서비스 제공 필요해져 ‘패션AI컨셉 스토어’는 전통적인 방식에서의 리테일이 아닌 효율적인 방식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형 모델을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평가된다. 소비자는 이러한 모델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경험의 차이를 느끼지 않는 획기적인 모델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점점 더 스마트한 옴니쇼퍼로 거듭나고 있다. 그에 따라 패션 브랜드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경계 없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옴니채널의 구축은 미래 패션 산업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러한 소비자의 흐름에 맞춰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채널의 역할과 고객의 경험에 대한 데이터가 경계 없이 공유 될 수 있는 ‘패션AI컨셉 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 김자연 패션 뷰티 트렌드 분석가 뉴욕에서 패션 뷰티 트렌드 분석가로서 패션과 뷰티 상품개발 컨설팅과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일을 했다. 미국 MIT(메사츄세츠공과대학)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파괴적 혁신’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4차 산업하의 패션 비즈니스, 마케팅, 혁신적 영향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2003년 SBS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입상 후 세계 패션도시들에서 패션모델 활동을 했다. FACEBOOK:http://www.facebook.com/jayeonk1 INSTAGRAM:http://instagram.com/jy_newyork BLOG:http://blog.naver.com/jayeon_kim7 MeCONOMYmagazineSeptember2018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서울에 꼭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없는 기관들의 부지는 상황에 따라 주택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차분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는 원인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생기는 택지에 새로 주택을 지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간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여당은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 소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불안하게 하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과 규제를 포함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춰 신속한 대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의 강도가 셀 것”이라고 전했다.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이 “최저임금 정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13일 인크루트는 자영업자 20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보완책으로는 ‘업종·지역에 따라 다른 생산성을 반영해 최저임금도 차등화하는 것’이 34%로 가장 많았다. 업종·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제기돼 온 것이다. 자영업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한 상황인데, 최저임금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업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어 ▲정부지원 아르바이트 활용(17%)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특례법 개정(16%) ▲주휴수당 폐지(14%) ▲최저임금 처벌 유예기간 확대(8%)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는 “주휴수당 지급대상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 및 계약한 요일에 만근한 경우 해당하는데,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에 주휴수당이 적용되면 1만20원, 즉 현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다”면서 “이 때문에 응답자 3명 중 1명은 주휴수당 폐지 또는 축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자영업자 10명 중 6명(64%)은 최저임금이 실제 인상률보다 더 오른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체감하는 인상률은 무려 45.9%로, 실제 인상률 16.4%보다 약 3배가량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