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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산물 대란', 1월 소비자물가 2.0% 상승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2.0%, 전월비 0.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2.0%), 교통(2.0%), 기타상품 및 서비스(3.1%), 보건(1.0%), 오락·문화(1.3%) 등은 상승했고, 통신 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의류·신발은 각각 1.0%, -0.5%씩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이 2% 이상 올랐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는 5.3%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비 1.9%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비 8.5%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달걀의 경우 전월대비 50.8%, 전년동월비 61.9% 상승했으며, 배추(11.4% 전월비)와 무(113.0% 전년동월비)도 크게 올랐다.

 

서비스 품목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비 2.2% 올랐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년동월비 2.8%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별 전월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남이 1.3%로 가장 높았고, 충남·전북·제주는 1.0%, 대구·경기 등 7개 시도는 각각 0.9%씩 상승했다. 인천과 대전, 울산은 0.8%, 서울과 부산은 각각 0.7% 상승했다.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제주가 2.8%로 가장 높았고, 대구와 광주가 각각 2.4%, 부산과 전남이 2.1%씩 상승했으며 그 외 시도는 1.5~2.0%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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