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첫날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갑작스레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대선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2월의 첫날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갑작스레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대선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