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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IMF, “미국 경제정책 태도는 불투명”

미국 대신해 EU가 자유무역시장 이끌 수 있어…


 

미국의 20164/4분기 노동생산성(속보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같은 기간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3/4분기 3.5%에 비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위노동비용 전기비연율 또한 1.7% 오르는데 그치며 시장예상치인 1.9%를 하회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한 이후 실질급여는 3/4분기 2.1%상승한데 반해 4/4분기는 전기비 0.4% 하락했다.

 

IMF 부총재는 미국의 경제정책 태도는 불투명하고 성장률 예측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후루사와 미쓰히로 부총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고조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제시하면서, 아시아 경제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하향 리스크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EU가 미국을 대체해 자유무역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TPP탈퇴, NAFTA 재협상, 다양한 무역 장벽 도입 등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면서 심지어 WTO 마저도 탈퇴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데 대해 EU가 가장 큰 책임을 지고 나서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유무역시장에서 미국의 부재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NAFTA 결렬시 멕시코와 캐나다는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EU 내 잔존하는 비관세장벽을 해소해 무역마찰을 줄이고 미국의 부재를 메꿔야 하며, 미국의 부재를 완전히 메울 수는 없겠으나 상당 부분 보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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