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기차 리콜 건수가 14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무상수리 건수 또한 6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이 리콜된 제작사는 BMW코리아(이하 ‘코리아’ 생략)로, 3개 모델(iX xDrive50, i7 xDrive60, iX3 M Sport)에 걸쳐 총 25번 리콜이 진행됐다. 특히 가장 많이 리콜된 상위 10개 모델 중 9개 모델이 수입 전기차 제품으로, 이에 대한 결함조사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이 지난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차 리콜 현황’자료에 따르면, ‘20년 8건이었던 전기차 리콜 건수가 ‘21년 53건, ‘22년 118건으로 3년 사이 14배 급증했다. 금년 8월까지는 64건의 전기차 리콜이 진행되었다. 2020년부터 리콜 상위 10개 모델 중 9개가 수입 전기차 제품이다. 가장 많이 리콜된 제품의 제작사는 BMW로 총 25회 리콜됐으며, 테슬라 제품이 19회, 메르세데스벤츠는 18회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보면, 테슬라의 Model3이 12건으로 가장 많은 리콜 건수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450+가 11건, BMW의 iX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경주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제1회 고양자전거대축제」(이하 '고양자전거대축제')가 10월 7일(토) 고양시 일대 약 42km 구간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당초 그란폰도 명칭으로 82km 구간을 달리기로 계획했으나, 코스 안전 점검 도중 발견된 도로 문제로 8월 26일(토) 계획된 일정을 연기해 확정됐다. 고양자전거대축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걸고 (사)고양특례시자전거연맹과 (사)대한스포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M이코노미뉴스, 백년가 교동짬뽕이 후원하며 10월 7일(토) 오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막이 오른다. 고양시 관내 42km 구간을 달리게 될 대회코스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경찰 신호 통제 하에 진행된다. 또한 코스 길이가 단축되면서 그란폰도 대회 종목과 맞지 않아 대회명을 ‘고양자전거대축제’로 변경된 것이다. 참가 자격은 만 20세 이상 남녀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5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대형 비치타울, 배번호, 기념메달을 지급하며 단백질 음료와
오염수 방류 반대 이유와 명분...어민생존권? vs 정치선동? 윤석열 정부, “야당 대표는 동반자가 아닌 수사의 대상일뿐” -민주당 인권위원장 주철현 의원 인터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여야간 대립이 더 극심하고 있다. 주철현 민주당 인권위원장 특별 인터뷰를 통해 오염수 투기 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민주당의 속내를 알아본다. 여야 간 소통도, 화합도 실종된 국회... 야권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부터 그런 상황이 극심해졌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정치를 하지 않고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는 것이 주철현 민주당 인권위원장의 시각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보십시오.
형사재판 무죄사건에 대하여 검찰이 해당 수사검사에 대한 과오 여부를 확인하는 평정 결과, 과오를 인정한 사례가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는 검사 과오 인정 비율이 채 10%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죄사건 평정 제도는 검사가 기소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 검사의 과오가 있었는지를 평가하여 인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20년 째 검찰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평정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법원과의 견해차’ 등을 이유로 검사의 과오가 인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무죄 사건 평정 결과 4158건의 대상 사건 가운데 무려 91.0%에 달하는 3783건이 ‘과오 없음(법원과의 견해차)’로 분류됐다. 검찰이 수사하고 기소하였으나 무죄로 결론이 난 사건 대부분이 ‘법원과의 견해차일 뿐 검사의 과오는 없다’는 것이다. 2022년의 경우, 그 비율은 90.3%, 2023년(7월 기준) 91%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5년 무죄사건 평정 현황을 살펴보면 이러한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가 지난해 5만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무면허 운전자 적발 건수는 모두 22만 8,14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만4,020건, ▲2019년 4만2,749건, ▲2020년 4만1,344건, ▲2021년 4만3,309건, ▲2022년 5만6,721건으로, 지난해에 5만 건을 넘어섰다. 시·도경찰청별로는 ▲경기 5만8,708건 ▲서울 3만11건 ▲경북 1만5,605건 ▲경남 1만4,642건 ▲부산 1만2,469건 ▲충남 1만2,454건 ▲인천 1만2,279건 ▲전남 1만1,343건 ▲대구 1만1,064건 ▲충북 1만433건 ▲강원 8,876건 ▲전북 7,287건 ▲광주 6,863건 ▲울산 6,284건 ▲제주 4,527건 ▲대전 4,416건 ▲세종 882건이었다. 다만, 세종경찰청은 개청된 2019년 6월부터 집계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무등록차량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모두 141건으로 ▲2018년 23건, ▲2019년 25건, ▲2020년 41건, ▲2021년 32건, ▲202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 등으로 농업도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시대가 되었다.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벤처투자 중 농업부문은 1%에 불과한 현실, 농업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묘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 정책포럼 요약중계한다.
고금리로 인해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비상금대출 연체금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3대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3년 8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 비상금대출 잔액과 연체 잔액은 ▲카카오뱅크 2조 3,069억원, 175억원 ▲토스뱅크 1,908억원, 12억 원 ▲케이뱅크 1,625억원, 13억원이다. 3대 인터넷은행 누적연체금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이다. 문제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연체금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제일 먼저 비상금대출 상품을 판매한 카카오뱅크는 ‘20년 연체금액이 25억이었지만, 3년도 안 되어 6.8배 상승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3대 인터넷은행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비상금 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주된 이용자가 2030 세대다. 간단한 제출서류와 심사로 대출을 집행하다 보니 금리가 높은 편이다. 한편, 9월 13일 기준 연이율은 ▲카카오뱅크 4.795%~15.00% ▲토스뱅크 6.24%~15.00% ▲케이뱅크 6.01%~15.00%이다.
최근 5년 전국 8개 동물병원에 사람이 복용하는 마약성 식욕억제제 대부분이 분실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동물병원 마약류 납품 및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람에게 처방되는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인 일명 ‘나비약’ 등이 일부 동물병원에서 납품 및 처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마약류를 납품받은 일부 동물병원에서 식욕억제제와 프로포폴 등 대량의 마약류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주 의원이 이들 동물병원이 납품받은 식욕억제제 등 총 1,008점을 추적 조사한 결과 708점(70.2%)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경북에 있는 A동물병원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총 300점의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았지만, 폐업하면서 모두 사라졌다. 이뿐만 아니라 이 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식욕억제제를 포함해 프로포폴 등 총 320정의 마약류도 함께 사라졌다. 김영주 의원의 사실 확인 결과 A동물병원은 폐업 후 B병원을 새로 개원했고, 여기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7가지 마약류 3,420
우리나라의 양대 인터넷뱅크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지난 두 달 새 주택담보대출이 2조 3천억 원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가 대출 잔액이 약 2조 원으로 폭증, 5대 시중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증가세가 가팔랐다. 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약 19조3천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17조3천223억원)과 비교하면 1조9천950억원(11.5%) 늘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도 6월 말 3조6천934억원에서 8월 말 4조655억원으로 3천721억원(10.1%)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이 같은 기간 511조4천7억원에서 514조9천997억원으로 3조5천990억원(0.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인터넷은행 두 곳의 주담대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전체 주담대 시장에서 인터넷은행의 비중은 잔액 기준으로 약 2%에 불과하지만, 최근 인터넷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으로 주담대 수요가 쏠린 것은 금리 경쟁력 때문이다
무심코 특정 문자메시지를 클릭했다가 나도 모르게 결제가 되버리는 이른바 스미싱(smishing)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 피해는 2018년 188명에서 2019년 387명, 2020년 1,097명, 2021년 1,321명, 2022년 807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해 5년간 총 3,800명으로 확인됐다. 스미싱 피해 금액은 2018년 2억 35백만 원에서 2019년 4억 19백만 원, 2020년 11억 7백만 원, 2021년 49억 85백만 원, 2022년 41억 3백만 원으로 5년간 총 피해액이 108억 49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50대의 스미싱 피해는 1,017명으로 전체(3,800명)의 26.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 22.3%(848명), 20대 18.6%(705명), 60대 이상 15.9%(603명), 30대 13.3%(504명), 10대 1.1%(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미싱 사칭
일출과 밤하늘을 전문으로 찍는 강희갑 사진가가 한국의 15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촬영한 작품을 엄선, 국회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전시 작품은 합천 해인사, 경주 불국사, 창덕궁 후원, 한라산 백록암, 수원 화성, 남한산성, 부석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찍은 사진들이다. 강희갑 사진가는 지난 6년 동안 국립공원 일출 풍경을 주로 촬영했다. 이번에 전시된 세계유산 작품들도 대부분 해 뜨는 시각에 촬영된 사진들이다. 전시작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13개, 자연유산 2개 등 전체 15곳의 사진이 엄선된 것이다. ”왜 일몰이 아닌 일출 때 사진을 주로 찍었는가?“ 라고 묻자 강 작가는 “일출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언가를 구상할 때 일출을 많이 떠올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 조상들은 해 뜨는 시각에 깨어나 구상을 하고, 뭔가를 만들어왔다”며 그러기에 “우리 문화유산은 찬란하며 각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갑 사진가는 경조사 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에 작품을 담은 경조사 액자화환을 보내는 사업체 벨라비타(주) http://www.bellavita.co.k
추석 명절 열차 승차권을 샀다가 취소·반환하는 이른바 '예약부도(노쇼)' 표가 56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재판매된 비율은 510만 매이다. 결국, 50만 매는 미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취소·반환된 승차권은 총 558만44매다. 전체 판매 매수가 1,480만 1,016매인데, 전체 37.7%에 달하는 수준이다. 취소·반환된 표는 코레일이 재판매에 나서는데, 최종 미판매되는 표는 전체 3.4%에 달했다. 노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코레일은 취소·반환 시 위약금 발생 시기를 지난 2018년부터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넓혔다. 출발 3시간 전~출발 사이 취소·반환되는 표가 20%가 넘는다. 지난해의 경우 출발 3시간전~출발 반환 매수가 36만9867매에 달했는데, 이는 전체 반환매수의 22.1%에 달하는 수준이다. 김학용 의원은 "실제 수요자들의 명절 승차권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레일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노쇼 방지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울러 2020년부터 중단된 명절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시 공간은 확장 대신 기존공간을 압축적으로 이용, 시대에 맞게 도시의 입체적 활용을 위해 기존 용도지역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재 의원(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찬호)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주관·후원하는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9월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공간 혁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재 의원(국토교통위 국민의힘 간사)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가 균형 있게 정비되고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토부가 도시계획 혁신과제를 추진하는 것처럼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계획이 활성화된다면 공간정보의 역할이 더 다양한 영역에서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권일 교수, ㈜신영이에스티 함영한 대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계획 혁신방안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먼저 권일 교수는 주제 발표(도시혁신구역과 복합용도구역의 도입배경과 과제)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도시의 입체적 활용을 위해
최근 챗GPT 등 A1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초・중・고 등 공교육도 AI기술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를 위하여 각급 학교당 1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양성되는 ‘혁신주도 교사 그룹’이 형성되면 관련 교육을 위한 사교육 의존 문제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교육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현행 3%인 특별교부금 비율을 6년 간(2024∼2029년) 한시적으로 1%p 상향함으로써 연간 약 7,500억원 증가될 전액을 ①교원 AI 역량강화 사업, ②방과후학교 사업, ③우수교육청 지원에 활용한다. 김진표 의장은 “최근 챗GPT 등 생성형·대화형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존의 지식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적·창의적 교육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김 의장은 “당장 적절한 용처를 찾지 못해 기금으로 적립되는 교부금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특별교부금 교부로 전국적으로 균형적이고 신속하게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한 내년 예산안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이 4.6% 증가한 반면 새만금 SOC 사업은 78% (5,147억원)나 삭감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에서 일제히 반발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김성주 김수흥 김윤덕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한병도)은 30일 성명을 통해 “새만금 예산삭감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 탓으로 돌리며 새만금 사업을 잼버리와 무리하게 엮으며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보복성 예산 편성이 아니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보복성 예산 삭감’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잼버리 대회는 누가 뭐래도 중앙정부와 조직위가 주도한 국제행사였다”면서 “총사업비 1,171억원 중 75%인 870억원도 조직위원회로 편성되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는 잼버리 파행의 실패를 전북에 떠넘기며 전북도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것은 지역차별과 정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