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6월 23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기록물을 통해 그의 정치 인생과 함께 반세기 한국 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운정(雲庭) 김종필 기증기록물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장단 및 국회의원과 유족대표 김예리 여사(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녀), 이태섭 김종필기념사업재단 이사장,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 국회 내외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제11·31대)는 우리나라 최다선인 9선(제6·7·8·9·10·13·14·15·16대) 국회의원으로, 유족과 김종필기념사업재단은 지난 2019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고인의 의정활동 기록물 1,712점과 도서 2,939권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김종필 전 총리의 미국 동성 훈장증, 국회의원 당선 통지서, 제11대 국무총리 임명장 및 일지, 보국훈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195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 전반을 망라하는 귀중한 정치 사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팽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산물 소비량이 육류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섭취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식품섭취)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수산물 섭취는 60대에서는 2.0% 증가 되었지만, 20대는 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수산물에 대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6월 20일 국회에서는 이달곤·김승남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수산물 식생활교육 확대’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 및 식생활 교육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이남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과 이형주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수산물 식생활에 대한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은 ”특히 청소년이 수산물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면서 ”미래세대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
“요양병원에서 아버지 항문에 기저귀를 넣어놨습니다!” 지난 어버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이다. 국내의 한 요양병원 간병인이 어르신 환자의 대변을 치우는 일이 힘들다며 아예 항문을 틀어막았다는 너무나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다. 간병인의 비상식적 행동은 처벌받을 일이다. 그러나 이는 간병인 개개인의 문제로만 끝날 일이 아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5%를 넘게 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는 우리사회에서 치매환자 등 노인 돌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민 기대수명은 83.5세이지만, 건강수명은 66.3세로(2020년 기준) 어르신 간병은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사적 간병비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6월 20일(화) 조정훈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소속, 시대전환) 과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헬스경향 주최로 열렸다. 국회 토론회는 인하대 김영순 교수(다문화융합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 헬스경향 한정선 기자가 ‘급증하는 국내 사적 간병비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전정숙 교수가 ‘베트남에서 해외간병인 파견을
장애인 교원은 법상 3.6% 만큼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1% 2022년 기준 법정 의무고용 대비 7,400명의 장애인 교원 부족 지난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취업 장애인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적 인식의 폭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현행 법에서는 모든 공공기관 뿐 아니라 교육청 소속 교원에게도 장애인을 3.6% 의무 고용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된 장애인 교원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를 내용으로 한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의 모색과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야 정치권 관계자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실무책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모든 공공기관의 직원과 교육청 소속 교원에 대해서는 정원의 3.6%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교직 부문에서 장애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해외 기술유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유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기술 보유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6월 20일(화), 21일(수) 이틀간 국가 핵심기술 보호 정책·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핵심기술 보호정책·제도 개선 세미나 개최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종사자 등 70여 개 기관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부는 △국가 핵심기술 제도 설명 △기업 대상 실태조사 및 제도의 현황과 방향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기술보호법 개정 방향 △수출심사제도 개선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기술 유출로 인한 국가적,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규제는 강화해 나가되 수출 심사제도 개선·주기적 기술 현행화 등을 통해 불요불급합 규제는 신속히 개선할 예정이며 정책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주요국의 산업기술 해외유출 방지 입법례」 발간 한편,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6월 20일(화) 「최신외국입법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이후 천일염 등 소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류 전 천일염 사재기 현상까지 빚어지는 이른바 ‘소금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괴담 수준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말하며 “후쿠시마 오염수와 수산물과 관련해 의도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의 발언과 관련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괴담에 호도한 비과학적인 반응 취급하는 것도 일본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을 만 하다” 면서 “정부는 국민이 왜 불안해 하는지 외면하면서 법적 조치 등 겁박을 하며 권위주의 정부의 길로 본격적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 소금 사재기는 야당의 반대 때문이 아니라 정부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7월에 방출하겠다는 일본의 장단에 발맞춰 일본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브리핑까지 도맡아 하니, 국민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 소금대란이나 수산물 기피 등 어민들의 생존권이 걱정된다면 정부는 누
서울과 수도권 도시들은 인구가 집중되고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시들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도시가 인근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자는 새로운 도시운동이 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지역 단체장과 대학 총장,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호선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이 포럼은 목포·신안·무안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와 제안 활동을 위해 구성된 비영리 시민 전문가 단체다. 포럼은 잎으로 3개 도시가 협의를 통해 지자체 간 연맹을 결성하고, 공동발전 목표와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3개 도시가 수도권 및 다른 지역 간 정보·지식 교환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날 국도 1호선 포럼은 ‘그레이트 목포(Great Mokpo), 왜 지금 목포인가?’를 주제로 ‘국도1호선 포럼’ 기념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회장이 축사에 이어 장용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1부에서 ‘왜 목포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2부 4개 세션에서는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사전투표 폐지, 전자개표기 사용금지 등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이 이달 16일 5만명 이상 국민동의 요건을 충족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됐다고 국회사무처 공보기획관실에서 벍혀왔다. 국회사무처에서 요약 정리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국민동의 청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5월 23일(화) 공개된 「사전투표 폐지, 전자개표기 사용금지 등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은 6월 16일(금) 성립요건(공개 이후 30일 이내 5만명 이상 동의)을 채워 소관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로 회부됐다. 부정선거 의혹을 사고 있는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선거 당일에만 투표할 것, 전자개표를 금지하고 수개표를 실시할 것, 국회 내 투·개표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6월 12일(월) 공개된 「전대통령 전두환씨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법안 개정에 관한 청원」은 현재 동의 진행 중(7월 12일까지 5만명 동의 필요)이다. 전씨 일가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환수하기 위해 추징금 미납자가 사망한 후에도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형법」, 「공무원범죄 몰수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6월 12일(월) 공개된 「공공의료 확
인구 50만 명 이상인 자방자치단체의 노인급식 지원 단가가 한 끼 당 최저 2,300원에서 최고 5,0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무료 경로식당’ 사업이 2005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된 후 물가상승만큼 지원 단가가 오르지 않은 것이 그 이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구 50명 이상 지자체의 ‘무료 경로식당’ 급식 한 끼 단가는 ▲대구광역시 2,300원 ▲울산광역시 3,000원 ▲김해시 3,300원 ▲창원시 3,300원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3,500원,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천안시, 전주시 4,000원, ▲서울특별시 4,000~4,500원, ▲청주시 4,500원이다. 다만, 부천시는 주말 급식에만 한 끼에 5,000원의 단가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동급식의 경우에는 2021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어 매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최저단가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해야 한다. 이에
제2편 : 10만 원의 서울 탈출기, 대구~부산 자전거 여행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태실(胎室)이라고요? 10만 원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여행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요즘 우등고속버스나 KTX를 타고 어딜 갔다 와도 교통비만 10만원이 들어간다. 그것도 당일 코스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가면 10만 원으로 2박 3일 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9시, 필자는 4개월간 유럽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대학 친구 남재혁과 함께 강남에서 고속버스 편으로 대구로 갔다. 새벽 1시에 도착해 찜질방에서 눈을 붙인 뒤 새벽 6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목적지인 부산으로 라이딩을 시작했다. 부산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쯤, 저녁을 먹고 밤 11시에 부산에서 고속버스편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일정, 코스 그리고 경비는 기사 끝 첨부 참조) 필자는 2박 3일 일정에서 이틀 동안 잠을 버스와 찜질방에서 잤다. 그래서 그만큼 숙박비를 절감했다. 식사비는 심야에 서울을 출발하고 상경함으로써 최소 3끼로 줄였다. 숙박비와 식비가 절약되다 보니 2박 3일간의 서울 탈출은 약 10만원으로 가능했다. 서울을
6.15. 공동성명 23주년을 맞아 대북정책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은 상대를 위협하는 흡수통일론 성격이 강하다”고 입을 모으며 윤석열 정부가 과거 보수 정부의 흡수통일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상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주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6.15 23주년 기념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국회외교평화포럼 주최, 박병석, 김경협 국회의원 주관)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물리력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폭력이며 ‘과정으로서의 통일이 남북한은 물론 우리 내부의 격차 해소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장관은 “1989년 노태우 정부 때 초당적 합의로 만든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에서 우리는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통일을 추진하자고 국민적 합의를 이미 이루었고, 6.15 공동선언에서 남북은 서로의 통일방안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통일방안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발제를 통해 “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 붕괴론에 입각한 측면이 강했고, 이런 전제에서
2년 전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 해상 침몰 사고로 실종된 김종안 씨의 친누나 김종선 씨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양육을 게을리 한 친모에 대하여 자녀 사망 후 재산 상속권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김 씨는 “친모는 동생이 갓난 아기 때 다른 남자와 결혼해 집을 나가서 지금까지 우리 남매를 한 번도 찾지 않았는데, 죽은 자식의 보상금을 챙기려고 54년 만에 나타났다”며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겐 재산 상속을 금지해야 한다”며 이른바 ‘구하라법’이라고 불리는 민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씨의 동생 김종안 씨는 2021년 1월 선박 사고로 56살로 생애를 마감 한 뒤, 그 앞으로 사망 보험금 2억 5,000만원과 선박회사의 합의금 5,000만원 등 3억원 가량의 보상금이 나왔다.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나타난 80대 생모는 현재 민법의 상속 규정에 따른 보상금을 모두 가져가겠다며 소송을 걸어 현재 1심에서 승소한 상태다. 현행 민법에서는 피상속인, 직계존속, 배우자 등의 살인·살인미수·상해치사와 유언서 위·변조 등 피상속인의 유언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정행위 등 5가지만을 상속 결격 사유로 하고 있어, 이번 사건과 같이 직계존속에
전기차 중심 탄소중립계획 효과 없다! 자전거에 인센티브를 줘야 “전기차는 탄소 감축 효과가 없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선 전기차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에 버금가는 자전거, 전기자전거 구매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가 대안이다’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정성호·문진석·김병욱 국회의원과 한국자전거정책연합, 대한교통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자전거21, 네이버카페 자출사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전거 정책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재영 한국자전거정책연합 상임이사(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차 대비 9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는데, 국가의 탄소감축 계획은 전기차, 수소차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탄소감축 효과가 큰 자전거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기자전거에 비해 탄소배출이 44배인 전기차에 보조금 약 1,830만원 탄소 배출량이 '0'인 자전거에는 보조금 지원이 전혀 없다는 것은 문제 이재영 상임이사는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km당 10g정도에 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고려인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고영인∙이용빈∙이용선(더불어민주당)∙하태경(국민의힘) 등 4명의 국회의원과 우크라이나 현지 및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들을 지원해 온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가 공동 주최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전쟁피해 고려인들에 대해 주최측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참석한 고려인 동포 가족들의 발언이 이어졌고, 우크라이나에서 고려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아사달’의 대표가 동영상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달했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려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지역이 전장이 된 이후, 고려인들은 상당수가 폴란드와 루마니아, 몰도바 등 주변국으로 대피하거나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으로 피난했다. 그러나 피난 가지 못한 고려인들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 문제와 군에 징집된 아들과 남편, 또 연로한 어르신들은 전쟁 폭격을 피해 지하에서 생활하며 전기와 물이 끊기고 식료품을 구할 수 없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자녀 2명과
차세대 통신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꼽히는 저궤도 위성통신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세대 통신을 위한 우리의 발전 방안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3선)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5간담회의실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연속 간담회 ⑩ 차세대통신 – 통신용 저궤도 위성을 중심으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5G 이후 등장할 다음 세대의 통신 인프라 기술 대비를 위해 차세대통신을 12대 국가전략기술으로 선정하고 `28년 이후 새로운 주파수 대역의 상용화를 목표로 6G·오픈랜·저궤도 위성통신 등의 원천기술연구와 더불어 각 분야의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그중 차세대 통신의 핵심인 저궤도 위성통신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패권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중국은 1만 3,000여 기의 저궤도 위성발사를 통한 위성통신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의 원웹도 이미 428기를 발사해 알래스카·캐나다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 1만 3,000여 기의 저궤도 위상발사 위성통신망 구축 영국, 428기 원웹 빌사, 알래스카·캐나다 상용서비스 개시 특히 3,40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