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2주년을 기념해, 도헬 이봉식 작가의 무궁화 사진전이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화로 정부의 문장, 애국가의 가사, 국회의원 배지, 법원 마크 등으로 두루 사용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봉식 작가는 30여 년 동안 무궁화만을 촬영해오면서 무궁화의 역사적 진실과 수난사, 상징과 정신 등을 널리 전파해왔다”며 “오랜 정성과 노력이 화보집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시 한번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1전시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10일 오전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부터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국민대회 -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라는 주제로 공연이 열렸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도 무대에 올라 가수 윤선애씨와 함께 '그날이 오면'을 불렀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시민들은 지난겨울에 이 광화문광장을 가득메워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다"면서 "새 대통령을 뽑아 새로운 정부를 만들었다고 모든것이 끝난게 아니다.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상의 민주주의로 계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다문화센터의 레인보우어린이합창단과 가수 손병휘 씨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광야에서'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연극 등도 선보였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온 오광식 씨는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30년 전인 1987년 6월 10일, 포니를 몰고 (서울광장인)이 자리에 왔던 추억이 있어 참석했다"며 "민주화는 한번에 이룬게 아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돌아가신 영정들을 기리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1972년 시작 돼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초 스포츠를 보급해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고 체육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6,96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51개 경기장에서 35종목(초등부 19종목, 중등부 35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불필요한 개·폐회식 생략, 종목별 경기장 하루전 개방 등 조치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피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 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대회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위해 종합 성적 및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식만 실시한다. 체육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 개막일인 27일에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문예술극단 예인방(대표 김진호)의 대표 작품 연극 '엄마의 강'이 22일(월)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농협NH아트홀에서 서울공연을 선보였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대표 김진호)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인 '엄마의 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공연작으로 선정돼 올해 전남 나주공연에 이어 광양시, 담양군까지 순회공연을 펼치며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엄마의 강’ 줄거리는 '선과 악'으로 상징되는 이복형 건달 동식과 동생 검사 동호의 갈등과 헌신적인 모정을 뼈대로 한다. 이 과정에서 엄마의 희생은 소란을 떨며 흐르는 개울이 아니라, 소리는 없으되 무겁게 흐르는 깊은 강물을 상징한다. 나주 영산포의 선창을 배경으로 한 1980~90년대식 유머코드, 혼란스러운 시대와 덜 익은 사회를 향한 날선 메시지, '엄마야 누나야' 등을 만든 나주출신 천재작곡가 안성현의 명곡들이 극 전반에 삽입되면서 과거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전남연극제 연기대상 11회 수상에 빛나는 임은희 씨가 엄마역, 예인방 수석단원이자 탤런트인 김영 씨와 홍순창 씨가 각각 동식역과 양판식역, 박규상 씨가 남편역, 이현기 씨가 동호역, 백승원 씨가 은실역, 김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오는 5월 21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 올스타 2017’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번째를 맞은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7’ 자선경기는 재능나눔에 참여하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인기 연예인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를 펼친다. 이번 자선경기 출전 선수는 프로농구선수(두경민, 서민수, 김영훈, 김민수, 김준성, 최원혁, 이현석, 기승호, 장재석, 전정규, 정영삼, 차바위, 박재한, 오세근, 박상오, 김영환, 김태형, 이승준)와 연예인 선수(박재민, 백준서, 박광재, 김태우, 여욱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7’에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과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온드림스쿨)학생, 소외계층 무료농구교실(한기범과 GKL희망농구단)학생,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스타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나눔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자선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사전행사인 학교스포츠 농구대회 ‘구룡중vs창덕여중’, ‘경신고vs신현고’를 시작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창덕궁에서 열린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일한 궁궐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달빛기행에서는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은 총 92일(92회)가 열리며 지난해 총 49일(67회) 대비 대폭 늘어났다. 1차분(6.1~8.27) 입장권은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을 할 수 있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총 10매는 전화예매를 병행한다. 2017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오늘(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95회 어린이날 행사 ‘DREAM HIGH! 인천 어린이 행복더하기+’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해경군악대와 사물놀이패의 식전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해 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행복더하기+ 풍선날리기 등 기념식이 열린다. 이후 12시 30분부터 각종 공연·이벤트와 놀이행사, 체험·홍보행사 등이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공연·이벤트 행사에서는 어린이합창단, 캠페인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도전 골든벨, K-POP 댄스, 태권도시범공연, 코믹저글링 마술 등이 펼쳐진다. 놀이행사에서는 키다리삐에로, 뽀로로, 코코몽 캐릭터, 대형 에어바운스, 전통민속놀이, 보드게임, 행복더하기+ 포토존, 행복더하기+ 대형 그림그리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홍보행사에는 로봇맨, 캘리그라피, FIFA U-20 월드컵 홍보, 싸이카, 기마대, 냅킨아트, 에코드라이브, 연기미로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열린다. 이와 함께 월미공원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양진당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진행되는 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행사가 개최된다. 오늘(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에정이다. 아주개홀에서 진행되는 ‘꿈동이인형극단의 2가지 인형극’에서는 ‘깜직이가 무시무시 대회에 나간다고?’, ‘산오뚝이’ 2편이 연속으로 상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온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한 매직쇼’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준비된 유쾌한 음악여행인 ‘달언니와 말랑씨’ 콘서트가 열린다. 광장에서는 이날 하루 총 5회에 걸쳐 요술풍선 만들기, 삐에로와 사진찍기 등 ‘삐에로는 내친구’가 진행되고, 가족줄넘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두더지잡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힘께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아울러 역사박물관 1층 1학습실에서는 즉흥연기, 감정표현 등 연극놀이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연극놀이’가 12시와 15시에 열린다. 이 외에도 ‘전시유물 찾기’, ‘만들기 체험’, ‘즐거운 낙서 콘테스트’등 행사가 서울역사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되고, 광장 부스에서는 매실·식혜, 솜사탕, 강냉이·뻥튀기, 꽈배기, 미니
국립생물자원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를 5월 5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는 어린이날과 국립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수장고 탐방 프로그램인 ‘열려라! 보물창고’, 생물 관련 퀴즈대회 ‘울려라! 생물사랑 골든벨’ 등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열려라! 보물창고’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약 270만 점의 생물 표본이 소장된 국립생물자원관의 수장고를 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생물표본을 보며 생물 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울려라! 생물사랑 골든벨’ 퀴즈대회는 100명의 초등학생들이 생물 자원에 관한 문제를 풀며 우리 생물에 대해 배우고,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으로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도 수여된다. 행사 당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페이스북에서는 ‘내가 누굴까요?’ 이벤트가 개최된다. 해당 이벤트는 국립생물자원관 씨앗마당 식물팻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스캔한 뒤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식물정보의 이름을 찾아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면 된다. 이외에도
5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준비된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주(ZOO)인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술하는 이상림 사육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펼치는 마술공연인 ‘나도 마술사’는 동물원 정문광장 무대에서 오후 2시~3시, 오후 5시~6시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엄마와 아빠와 2인 1조가 돼 큰 공을 굴리는 게임인 ‘공룡알 굴리기’는 동물원 정문광장 무대 앞에서 오후 3시~4시(엄마), 4시~5시(아빠) 두 차례 열린다. 이와 함께 동물원 정문광장 곳곳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애니멀 코스튬’, ‘어린이 분장사’, ‘왕비눗방울’,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이해 이날 서울대공원에 입장하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료가 무료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하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4월 28일부터 내달 7월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에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의례,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전은 4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막제 ‘오늘, 궁을 만나다’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개막제 ‘오늘, 궁을 만나다’는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재해석한 무대로 준비된다. 나례와 개막의례로 개막을 선언하는 ‘초엄’, 황제국의 탄생을 하늘에 고하는 제사와 팔일무 공연, 황제의 의복을 입는 의식으로 구성되는 ‘이엄’,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여민동락의 뜻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는 ‘삼엄’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각 순서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사단법인 아악일무보존회, 강원도립무용단, 고양역사어린이합창단, 이호연 명창, 첼리스트 김시내 등이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으로 축전의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제는 사전에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막제가 열리는 28일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K-MUSIC Festival’이라는 주제로 황금연휴를 즐기기위해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의 ‘K-클래식’과 ‘K-힙합’, ‘K-멜로디’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한류음악 축제다 공연은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첫날에는 K클래식을 주제로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김광민,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성민제가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가수 이현우가 MC를 맡는다. 6일에는 예능대세 래퍼로 활약 중인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해 힙합 공연을 선보이고, 7일에는 남성4인조 아카펠라 스윗소로우와 발라드 가수 허각을 만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된다.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선착순 좌석예약도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