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KBS, 창원시,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하는「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이 10.30(금)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 금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7개국 84개 지역 예선을 거쳐, 약 4천여 팀,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금번 무대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국 대표팀의 케이팝 노래 및 춤 경연과 함께, 샤이니, 포미닛 등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케이팝 스타들의 축하 공연도 개최된다. 본선 진출 14개팀은 케이팝 경연 참여뿐만 아니라, 방한 기간중 케이팝 스타와의 만남, 뮤직뱅크 관람 등 한류 현장 견학,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한국 대표 명소 탐방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본선 공연은 11월중 KBS 2TV와 KBS WORLD 채널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100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며, 본선 참가팀들의 한국 방문 활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852-1926) 를 조망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이 7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건축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탁월한 미적 감각과 독창적 양식으로 세계 건축과 예술, 디자인분야의 새로운 장을 연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 300여 점이 선보인다. 예술이 된 건축, 건축이 된 예술 이 전시는 예술사에 있어 가장 풍부하고 강한 개성을 가진 대가인 안토니 가우디라는 인물과 그의 작품, 그가 우리에게 남긴 문화유산을 향해 떠나는 뜻 깊은 여정으로 그가 어떻게 20세기 건축과 예술의 전무후무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가우디의 개인적인 기록과 작품에서부터 시작해 한 예술가가 작업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발표 작품들이 본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시대를 앞서 간 독보적인 예술가 가우디 자신이 그린 원본 도면과 스케치, 당대의
영화 악의 연대기 기자시사회가 6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출세길이 훤한 강력반장(손현주 분)이 우연히 탄 택시 기사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껴 격투 끝에 택시 기사를 죽이게 되고, 이튿날 아침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해당 기사가 매달려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정작 자신이 범인이지만, 모든 지문과 흔적을 지워서 조용히 지나갈 줄 알았다가 자신이 죽인 택시 기사가 온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되자 초조한 마당에 해당 사건의 지휘까지 맡게 된다. 뻔히 살인범이 누군지 알지만 밝힐 수 없는 그는 동료 형사들에게도 차마 말하지 못한 채 괴로워하다 결국 범인을 조작해서라도 종결하라는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대해 손현주는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 등의 시나리오는 들어오지 않고 스릴러에 대한 시나리오만 들어온다”며, “(시나리오를 받고) 영화는 재미있겠지만 감정선 때문에 연기가 힘들겠구나 생각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반전을 선보인 박서준은 그동안 드라마만 찍다가 영화를 처음 찍었는데 호흡이 달라서 힘들었다며, 그러나 감독이 처음과 끝의 흐름을 맞게 촬영해 줘서 그나마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고 말
1년 전 16일 동안 서울 곳곳을 차단하고 촬영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드디어 23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전세계 최초개봉에 앞서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선 공개된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 남아공 등 23개 지역을 넘나드는 초대형 로케이션을 선보인다.총 제작비가 2억5천불(한화2,164억원)이 들어간 이 영화의 이번 편은 아이언맨을 만든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유지 프로그램이 오류를 일으켜 울트론으로 탄생하게 되고, 울트론은 인류를 멸종시키기 위해 어벤저스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어벤저스 군단에 아이언맨과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는 물론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탤런트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유전공학 박사로 나오는 그녀는, 한국이 유전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국가이기 때문에 닥터 조 역은 꼭 한국인 중에서 캐스팅 하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해외에서는 다음 달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