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전남연극제가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연극제에서는 모두 6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단체부문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나주)의 ‘향숙이’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오는 6월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희곡상에는 김진호씨(극단예인방 이사장)가, 연출상에는 송수영씨(극단 예인방 상임연출)가, 연기대상에는 임은희씨(극단 예인방, 향숙역)와 이서영(극단 파도소리, 어머니 역) 개인부문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극제는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전남대표를 뽑는 대회로 치러져 여느 해와는 달리 열띤 경합을 보여줬다는 점 외에도, 연극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프로젝트들이 진행돼 지역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호, 극단 ‘예인방’ 대표)가 150여명의 지역청소년들로 구성, 운영한 연극평가단은 대회기간 동안 공연관람과 함께 공연장 질서유지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전남연극협회 및 영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의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4.29.~5.8.)의 2016년 30여 종의 프로그램들 중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 총 4종을 공개했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2.~4.)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전남 연극인들의 큰 잔치인 ‘제34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19일~24일)까지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역 작품들이 참가한다.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극제의 대상 수상작(전라남도지사상)에게는 오는 6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주어진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영광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연극제는, 영광군의 순수예술로서 연극의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확장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호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위원장(전문예술극단‘예인방’대표)은 “향후 군민회원을 중심으로 한 연극단체와 중고교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연극반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군과 지역기업, 지역민을 아우르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장기적인 방안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를 통해 산업과 지역을 살찌우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해
사단법인한기범희망나눔은오는27일일요일오후2시30분부터잠실학생체육관에서‘2016희망농구올스타’자선경기를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현직농구선수들이다수참여해화려한기술과재미를동시에느낄수있을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출전선수로는사랑팀(감독:박광재/프로농구올스타:문성곤,정병국,김지완,정성우,김태형,허웅,천대현,오세근/연예인:배기성,서지석,김기방,김사권,백종원,여욱환)VS희망팀(감독:김택훈/프로농구올스타:한희원,장민국,이정현,이재도,양우섭,신재호,전준범,김민수/연예인:정진운,나윤권,김혁,오승훈,심영재,박재민)등이선수로참여할예정이다. 여이번자선경기에는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학생및가족2000여명,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1,000여명,물망초탈북학생및가족,문화소외지역인농산어촌(온드림스쿨),강원도농어촌공사학생들도초청해스타연예인과스포츠스타들의재능나눔의현장을경험하게하도록해학생들에게나눔문화에대한교육과참여기회를제공할예정이다. 희망농구올스타전에서는자선경기외에도다양한볼거리가마련되어있다.사전행사인학교스포츠중등부(구룡중VS창덕여중),고등부(명지고VS휘문고)농구대회를시작으로사회는배우최윤슬과박종민,바리톤김은수가애국가를부를예정이다. 아이돌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출연가수는
18일(금) 한국타타르스탄교류협회(회장 김수명)와 방송문화미디어텍(M이코노미 대표이사 조재성),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김남윤)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3사는 내년11월 타타르스탄 국립전통오케스트라 한국초청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타타르스탄 국립전통오케스트라는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3차례에 걸쳐 초청공연을 가진바 있다. 지난해는 인기에 힘입어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11월2일~9일)을 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국립전통오케스트라단은 1980년에 창단해 35년간 100여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를 돌며 공연해오고 있는 러시아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다. 우리와 같은 5음계를 사용하는 타타르스탄의 전통음악은 동양적인 삶의 애환과 정취가 녹아 있어 3차례의 한국초청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약으로 2017년 11월(예정) 4번째 한국초청공연을 위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한편 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타타르공화국은 넓이 6만 8,000km². 인구 372만3천명이 살아가고 있다. 주로 석유·화학·기계·제지·펄프공업 등이 발달한 이 지역은 1992년 공화국이 됐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3월27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프로농구올스타 농구선수와 농구를 즐기는 연예인이 참가해 대대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 출전선수로는 프로농구올스타 (오세근, 이정현, 양희종, 박찬희, 문성곤, 두경민, 허웅, 김준일, 임동섭, 김선형, 이동준, 김종규, 양우섭, 허일영, 장재석, 이승현, 정효근, 정병국 ,한희원, 이재도,조성민등)와 농구를 즐기는 연예인(서지석, 김기방, 박재민, 김승현, 김사권, 박광재, 배기성등)이 선수로 참여할 예정인데 챔피언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일부 선수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 2천여 명과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1천여 명, 이 외에도 물망초 탈북학생 및 가족,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 강원도 농어촌공사 학생들을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 나눔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가 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사전행사에서는 학교스포츠
[M이코노미 조운기자] 12일(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수 고(故) 신해철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와 가수 홍경민(40)이 의료법 개정 공청회 추진을 위한 위한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고 신해철의 절친 남궁연이 직접 주최하고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을받고 고통을 호소하다 재입원하여10월27일 숨졌다.이후 최초 수술을 실시한 병원측의 의료사고여부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이후 남궁연과 고 신해철의 유족등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신해철 법)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그리고 지난해11월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신해철 법'을 발의했으나 아직공청회도 국회 심의에도 올라가지 못해법안 통과에 난항을 겪었다.이 법안은 올해마지막 국회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폐기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이날 후배가수 홍경민은 고 신해철의 생전 히트곡인 라젠카, 호프(hope),해에게서 소년에게등 을 불러 그를 추모했다. 홍경민은 고 신해철을 떠올리며"국회에서 독특한 오늘의 콘서트는 고 신해철에게도 의미가 있는 콘서트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16 새해를 여는 신년음악회로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준비했다. 1월22일(금) 저녁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두 명의 슈트라우스의 대표곡 클래식과 우리음악의 만남을 준비했다.전반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수많은 곡 중에서도 가장 비엔나스럽고 아름다운 걸작으로 평가받는 ‘박쥐’서곡이 첫 곡으로 장식한다. 박쥐는 3막의 오페레타 서곡으로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우아한 선율이 매력적인 아주 밝은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곡은 독일 작곡가 R. 슈트라우스의 대표 오페라 장미의 기사 를 본인이 직접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 연주된다. 장미의 기사란 빈의 귀족사회에서는 양가의 혼담이 이루어진 뒤에 신랑 쪽 친척 한 사람이 신부 될 처녀에게 은으로 만든 장미를 예물로 전달하는 사람을 뜻한다. 독일 후기 낭만주의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연주는 일순간 콘서트홀을 마법처럼, 왈츠가 퍼지는 무도회장으로 바꿔버릴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는 지난 2008년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으로 뉴욕필 평양연주에서 앵콜로 연주 해 큰 감동을 이끌어낸바 있는 최성한의 감성적인 편곡이 돋보이는‘아리랑’과 오케스
▲ 201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한국 페스티벌의 원조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며 이로써 2012년 처음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래 5년 연속(2012~2016)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 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는 총 43개가 선정됐다.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락페스티벌과 함께 신인아티스트, 지역예술단체, 시민참여, 음악비즈니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음악축제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지원과 해외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올해엔 역대 최다인 9만 8천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특색있는 라인업과 안정적인 운영, 쾌적한 장소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유명잡지 영국 타임아웃매거진에서 전 세계 8위의 축제로
인천국제공항이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특별하고 따뜻한 문화공연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선보인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 ‘Winter Harmony Concert’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뮤지컬, 클래식, 합창, 넌버벌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 ‘Winter Harmony Concert’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되며,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이 없어도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2015년 을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공연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우리나라의 멋과 매력을 세계인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는 국가관문으로서, 여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
앞으로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할 때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는 공연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운영자는 공연장을 등록하고 9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1월 10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목)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존 공연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할 때,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공연은 예상관람객 3,000명 이상의 공연으로 한정됐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이후, 공연의 출연자와 성격 등에 따라 3,000명 미만의 공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재해대처계획 수립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예상 관람객 1,000명 이상의 공연’은 공연 개시 7일 전에 재해대처계획을 수립·신고하고 이에 따른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관할 지자체는 공연단체 등이 제출한 재해대처계획이 미흡하다고 여겨질 때 추가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오래된 공연장에 대한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eacute;e Concert)이다.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인 것이다. 클래식, 재즈,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달 셋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수많은 매니아들이 생겨났으며, 객석을 채워 준 관객의 수 만해도 3만5천여 명에 이른다.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올해 11번째 무대가 11월 18일 오후 2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간은 섬세하면서 동시에 힘있는 앙상블, 변화무쌍한 해석을 연주에 담아내기로 잘 알려진 현악 사중주, 콰르텟 K((구)콰르텟 크네히트)의 무대다. 콰르텟 K는 서울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임가진, 김덕우, 첼로 수석 주연선, 그리고 최고의 현대음악 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의 멤버로 활동한 비올라 이수민이 함께 팀을 이루어 2013년 ‘콰르텟 크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