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6일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에서 ‘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된 9월 6일에 개최되며, 한정된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 및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주제로 처음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 자원순환 체험 공간, ▲ 재활용 작품 전시, ▲ ‘리필 스테이션’ 운영, ▲ 수리센터 운영(사전 예약 시 우산 수리 및 칼갈이 무료), ▲ 분리배출 미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사, 자원순환 실천 선언 낭독,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에 전시된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18개 환경단체 및 동아리와 3차례에 걸쳐 사전 운영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 양평청소년축제 ‘오락가락’, ▲ 용담 1리 마을회관 부침개 잔치, ▲ 양수리 전통시장, ▲ 두물뭍 농부시장, ▲ 다회용 컵 쓰는 거리 등이 지
양평군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군정의 비전으로 세우고 청소년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문화 · 여가 지원을 넘어 자치와 참여, 보호와 복지, 진로와 미래 설계까지 망라하는 종합적 정책을 통해 미래세대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양평군은 현재 권역별로 중부(양평읍) · 동부(용문면) · 서부(양서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여 공연과 영화 관람, 동아리 모임과 창작활동까지 가능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곳곳에 청소년휴카페 9곳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락) 등은 위기 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청소년자치기구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게 하며 토론회와 워크숍을 통해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미디어 · 콘텐츠 제작 교육은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기 청소년 보호는 양평군 청소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 입법을 차질없이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정기국회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요한 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부조직법은 3일 정책 의원 총회, 4일 법제사법위원회 입법 공청회 등에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먼저 검찰개혁이 뜨거운 화두다. 어떤 분들은 뜨거운 감자라고도 하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9월에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법과 관련해선 “보완수사권 등 구체적인 건 25일 이전에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25일 중수청을 어디로 둘 것인지에 대해 결정한 다음에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언론·사법 개혁에 대해서는 “관련 법안을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며 “언론 개혁, 가짜정보 금지의 당위성을 국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고, 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회의 구성 등 주요의제를 담은 법원조직법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위원회의 구성 등 주요 의제를 담은 법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개편안 질의에 "가정에 기반해서 말을 하거나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한 가운데, 금융사고의 구조적 문제와 소비자 보호 정책 강화 대책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창민 의원은 “수년동안 대형 금융사고가 반복돼 왔고, 금융회사는 수익을 우선시하며 위험을 축소·왜곡했다. 소비자는 원금보장형으로 오인하거나 구조를 알 수 없었고, 내부통제기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국민은 새 금융위원장이 이 악순환을 끊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 문제제기의 배경에는 연이은 대형 금융사고들이 있다. 2019년 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2021년 홍콩 ELS 사태, 2025년 홈플러스 전단채 사태 등 대형금융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 사건들은 고위험 상품을 원금보장형으로 포장해 팔거나, 내부통제가 무력화되면서 천문학적인 손실과 다수의 피해자를 낳았다. 이에 한 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3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이 5년 전에 비해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재정비 하기 위한 예산은 2023년 대폭 삭감된 이후 현재까지 제자리인 상황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은 지 30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건설형)은 2025년 7월 기준 13만7,891호로 2020년 1만1,906호 대비 11배 이상 급증했다. 전체 공공임대주택 중 30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 비율도 같은 기간 1.4%에서 14.3%로 13%p 가까이 증가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배수관·보일러 등 설비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은 물론, 낡은 계단이나 잦은 승강기 고장에 따른 안전 문제에도 노출돼 있어 주거복지 측면에서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노후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정비를 위한 예산은 2022년 4,054억원에서 2023년 1,513 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이후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인 상황이다. 해마다 노후 공공임
우리금융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되어, 긴급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그 동안 국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현재 강릉시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시 지역 주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생수를 긴급하게 기부했다”라며,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지원 ▲2023년 수해 피해 지원 ▲2025년 경남 산청·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원 ▲2025년 전국 수해 피해 지원 등 약 40억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금 대상에서 ‘상위 10% 국민’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그외 고액 자산가는 제외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군 장병들의 소비쿠폰 이용과 관련 복무하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침을 내놓았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당정협의에서 오는 22일 지급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쿠폰의 생활협동조합 사용을 확대하고 군 장병의 선불카드 사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고액자산가 컷오프 기준과 관련해 재산세과세 표준액 12억 초과, 금융소득 2000만 원 이상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회의를 마치며 기자들과 “2차 소비쿠폰 대상자인 소득 하위 90%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해서 그동안 사용처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다”며 “이번 2차 지급은 생활협동조합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협의회에서 “생활협동조
조국혁신당이 2일 「완전한 내란종식을 위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내란범죄 혐의 수사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과 50인의 도적’ 수사를 촉구하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직무대행은 “막중한 책무를 방기하고 오히려 헌정질서를 무참히 파괴한 내란 세력과 동조한 국회의원들이 있다”면서 “내란수괴를 끝까지 옹호하고 비호한 국회의원들이 있다. 내란수괴를 끝까지 옹호하고 비호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내란 종식을 확실하게 해내겠다는 약속을 국민께 드렸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우 본당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으로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내겠다.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간다”라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 역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50인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다. 윤건희와 50인의 도적들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내란특검에 전달한 바 있다”면서 “특검은 현재까지 이들 중 일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서울·대구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내란·외환 특검팀은 계엄 사태 당시 추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등 국회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압수수색의 피의자는 추경호 의원 한명”이라며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될 만큼의 조사와 소명은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야당 말살 수사”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검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일 행적을 실시간으로 낱낱이 공개하며 국민 앞에 떳떳하게 해명해온 것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면서 “특검이 무리수를 두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프레임’ 씌우기에 특검이 장단을 맞춘 꼴밖에 더되겠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특검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 Group)과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Clean Tech)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토퍼스는 영국 최대 전력 공급사로,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을 확인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16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30여 개국에서 1000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와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한 솔루션은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겪은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협력 범위는 제품과 지역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히트펌프는 폐열이나 주변 열원을 활용해 구동되는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화석연료 기반 기기 대비 탄소 배출이 적고 에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인기 가구 최대 44%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며 연중 최대 규모의 모바일 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모바일 가구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가을이 되면서 결혼과 이사 등으로 가구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가구 구매율이 높은 오후 7∼9시에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구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자 상반기 행사보다 입점 브랜드 수를 두 배로 늘렸고, 편성 시간은 세 배로 확대했다. 생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 최대 44% 할인 ▲ 최대 5만원 적립금·상품권 ▲ 최대 7% 카드할인 ▲ 커피 쿠폰 증정 ▲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역대 최장 시간인 5시간 릴레이 모바일 생방송이 열린다. 에싸 '시모네 스윙 소파'와 금성침대 '루미에르 호텔형 침대'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본사 1층과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