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승객 359명을 태운 유람선이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 바닥에 걸려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한강버스' 사업의 안전성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이자 실체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지만,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유람선 사고를 계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영구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임세은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강의 수심과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무리한 수상 교통 사업 추진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강의 예측 불가능한 수심이 대중교통 운행에 적합하지 않으며, 이미 지난해 시범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좌초되었던 선례를 지적한 뒤 "그럼에도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오 시장의 '무모한 과욕'이자 '불통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낮은 접근성과 사업성 결여 등 숱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 교통수단이 좌초 위험에 상시 노출된 만큼, 즉각적인 운행 중단과 전면적인 안전 점검은 물론 사업 자체의 폐기까지 검토해야 한
팬데믹을 기점으로 원격진료는 의료 서비스의 보조 수단에서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 특성상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성은 단순한 기술적 지표를 넘어, 환자 안전과 직결된 윤리적·사회적 과제로까지 확장된다.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는 의료법 개정으로 원격진료가 정식 의료행위로 인정되는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 팬데믹 이후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원격진료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점검하고, 5G·6G 기반 초저지연 네트워크가 원격수술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원격진료 플랫폼의 확산과 안정성 5G와 6G로 대표되는 차세대 통신망은 원격진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초저지연 네트워크(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소화해 실시간에 가까운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기술)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수술을 가능케 하여, 의료진의 정밀한 대응과 환자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한다. 동시에 환자는 안정적 연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확보할 수 있어 원격진료의 확산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의료 서비스의 본질을 재정의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은
국민의힘이 청년 세대의 경제적 위기를 ‘국가적 재항’으로 규정하며, 현 정부의 정책 전면 재점검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최근의 비극적인 통계들은 미래 세대의 삶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처절한 경고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폭등한 집값으로 인해 ‘영끌’ 대출에 나섰던 청년들이 고금리 직격탄을 맞으며 자산은 줄고 부채만 남는 구조가 고착화되었다고 비판했다. 청년 고용 시장의 심각성도 거론하면서 20대 후반 취업자 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구직 활동 없이 쉬는 청년이 75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은 청년들이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다시 빚을 내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위태로운 상황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청년들이 빚이 아닌 '소득'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하며, 노동 개혁과 규제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생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정략적 계산을 내려놓고 초당적 협력에 즉각 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이미 멈출 위기에 놓여 있으며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라는 절박한 호소까지 나온다”며 “원가 부담과 수요 위축으로 생산을 줄이거나 가동 중단을 검토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민주당은 4월 9일 추경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을 이유로 추경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이는 민생의 골든타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이며, 명백한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질문이 아니라 신속한 대응"이라며 "민생에는 분명한 골든타임이 있으며, 그 시간을 놓치면 회복 비용은 더 커지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지역 경제에 돌아간다”고 압박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외주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보복 테러’ 범행에 악용한 일당의 총책이 구속됐다. 김재향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8일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여러 언론의 기사를 종합하면 정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복 대행’을 해주겠다며 돈을 받고, 피해자 주거지 현관에 인분을 뿌리거나 래커로 욕설 낙서를 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법원 출석 당시 ‘테러 범행을 설계·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범행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40대 남성 여모 씨에게 배달의민족 외주사 상담사로 위장 취업할 것을 지시했다. 여 씨는 상담 업무 외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무단 조회해 약 1000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보는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에게 전달돼 실제 범행에 활용됐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를 먼저 구속 송치했
이달 27일,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카슈 파텔(Kash Patel)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이란 연계 해킹그룹 한다라(Handala)에 의해 침해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커들은 파텔 국장의 개인 사진과 일부 문서를 온라인에 공개했으며, 미국 법무부(DoJ)는 해당 이메일 해킹이 실제로 발생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최고위 정보기관 수장의 개인 계정이 뚫린 사례로, 미국 내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사이버 보안 매체 사이버뉴스(cyber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FBI와 법무부가 불과 8일 전 한다라 그룹의 운영 도메인 4개를 압수하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사실이 있다. 해커들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FBI 국장의 개인 이메일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파텔도 이제 우리의 피해자 명단에 올랐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단순한 범죄 행위가 아닌 정치적 성격을 띤 사이버 공격임이 드러났으며,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사이버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정부는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법무부는 유출된 자료가 실제 파텔 국장의 계정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으며, FBI는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에서 AI 시대에 인간 존엄성 연구를 위한 새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 미국에서 메타와 구글이 아동 중독 소송서 유죄 판결을 받고 3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나눠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소식, 영국에서 출간된 공포소설 ‘샤이 걸’이 AI 집필 의혹에 미국판 출간이 취소됐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日 게이오대·존엄센터, AI 시대 인간 존엄성 연구조직 설립 일본 게이오대와 존엄센터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존엄성을 연구하기 위해 올가을 새로운 조직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대학, 언론사, 플랫폼 운영사,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산업과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와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발표는 지난 주 금요일 도쿄 미타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조직은 다양한 계획을 검토한다. 언론인·학생·콘텐츠 제작자가 미디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원탁회의, 신뢰할 수 있는 언론과 플랫폼을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 소셜 미디어 위험성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협력
경기도는 27일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도민 참여형 사진문화공간인 ‘경기사진센터(별칭: 사진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경기사진센터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단순 전시관을 넘어 도민이 직접 사진을 찍고 배우며 기록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시설이다. 센터는 총 1,800㎡ 규모로 전시·휴게, 창작·체험, 교육·아카이브 기능을 갖췄다. 가변형 전시실과 포토북 라운지, 오픈 스튜디오, 장비 대여 공간, 현상·인화 교육실 등이 마련돼 사진 기획부터 제작, 전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양대 ERICA·중앙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과 함께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과 상설전 ‘파밀리아: 가족과 가족사진’도 선보인다. ‘빛나는 얼굴들’은 국내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대중스타와 경기도민 초상을 함께 전시하며, ‘파밀리아’는 가족사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진 장비 및 공간 대여, 청년·지역작가 포트폴리오 리뷰, 사진 인문학 강좌, 세대별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문화 기반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도민 참여형 문화시설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