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국민편의 증진과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명절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을 뿐 아니라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가게 될 경우가 많아 갑자기 아프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 및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응급처치 상담 및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설 연휴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구급차 출동요청, 응급처치상담 및 병원?약국안내 등 119구급서비스 신고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2,426건으로 평상시 대비 7.7배였다.
이번 추석에는 이처럼 119구급서비스 요청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119구급상황센터에 비상전화기 98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121명을 보강하여 운영하여 국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에 119구급대 및 구조대를 전진 배치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