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과 다중채무로 인하여 빚을 갚지 못하는 불량 대출자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등 채무조정제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만 건을 돌파한 개인회생제도는 올해 들어서도 많은 채무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다만 제도의 혜택이 채무변제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법원이 신청자의 자격 및 재산을 엄격하게 심사하므로 일정한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절차에 맞춰 관련서류를 잘 구비해야 한다. 이번호에서는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에 대해 살펴보겠다.개인회생제도▲ 개인회생제도란개인회생제도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개인채무자 중 장래에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해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함으로써 채무자의 효율적 회..
고객과 직원들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일대일 상호작용인 서비스접점은 고객만족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는 성공적인 서비스 사업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한다. 고객의 시각에서 서비스는 그 기업의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고 서비스가 곧 브랜드이기 때문에 서비스접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도 한 번 나쁜 서비스를 주게 된다면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제로가 되기에 서비스를 행함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서비스접점은 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하고 싶도록 만들기도 한다. 고객은 이 순간의 기억이 오래 남기 때문에 어떻게 서비스를 펼치느냐에 따라 서비스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문제들은 이후 연속되는 단계에 매우 중요한 영..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는 필요에 따라 구매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고, 동영상과 문서와 같은 데이터도 저장되어 있다. 그러나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계속 증가하면서 그때마다 새롭게 등장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고 저장되는 데이터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저장장치 용량을 늘려가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예를 들어 문서를 작성하려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편집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문서편집 소프트웨어와 문서를 데이터센터(Data Center)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내 컴퓨터로 그곳에 유·무선 인터넷 등을 통해 접속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마치 자동차를 사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빌려서 쓰는 방식과 같다.클라우드 방식을 이..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11~12일 서울 여의도공원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도시에서 열렸다.휴일을 맞는 12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 축제현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대부분 아이들의 손을 잡은 젊은 부모들이 많았는데 각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부스에서는 ‘아동노동, 구슬반지 만들어 하루 살아보기’라는 게임이 진행 중이었다. 모래 속에 파묻힌 구슬을 찾아내서 앞에 놓인 실에 꿰어 반지를 만드는 거였는데 아이들은 상당히 흥미로워했다.게임에 참여한 김영준(10세)군은 “아주 쉬운 것 같은데 찾으려고 하니까 어렵다”며 “아프리카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어려움을 함..
지난 90년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랑할수록’을 부른 주인공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인간의 한계와 싸우며 안나푸르나 토롱나패스(해발 5416m, 토롱나)고개를 넘었다는 그는 이번 탐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돌아왔다고 했다.가을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9월, 오지탐험에서 돌아왔다는 가수 김재희를 만났다. 한때 팬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가을을 듬뿍 담아주었던 테리우스는 오지탐험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 했는데도 여전히 멋졌다.그의 이번 오지탐험은 EBS 다큐프로그램인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3부작 네팔 안나푸르나 등반코스 편이다. 네팔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토롱나 계곡 등반에 성공하고 돌아왔다는 그는 많은 산을 등반했지만 이번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며 웃었다.“애초 제작팀은 틸..
우리나라 부모들은 학교성적만큼이나 자녀들의 외모에도 관심이 높다. 그러다 보니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작은 키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키는 유전적인 것보다는 후천적인 환경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내 아이의 키를 키울 수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았다. 올해 6학년 아들을 둔 현미선(38세)씨는 아이의 키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적어서 고민이다. 6학년인 아들의 키가 144cm로 평균키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 성장클리닉은 물론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제품을 꼬박꼬박 챙겨 먹이고 있다. 현씨가 유난히 아이의 키에 극성인 것은 자신과 남편의 키가 평균키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와 같이 아이의 평균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키가 외모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고용노동부 4급이상(과장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산하기관 재취업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부의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7월 말까지 퇴직한 고용부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55명 가운데 25명이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폴리텍 등 산하 공공기관에 이사장, 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퇴직자 중 정년퇴직한 11명을 제외하면, 44명 중 57%인 25명이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 후,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 등으로 재취업했다.이석현 의원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지도․감독 대상인 산하 공공기관에 영전하듯 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척결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관행은 근절되어야..
중소기업과의 불공정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기업에 선정돼 각종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제출받은 ‘동반성장 우수기업의 공정거래위반’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의 ‘갑(甲)’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지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과 협력사 설문평가를 절반씩 합산해 최고등급을 받으면 하도급 실태와 직권조사를 2년간 면제 받는다. 한편 CEO는 국외출장을 할 때마다 공항에서 귀빈대우도 받는다.삼성전자는 2008년 1월에서 2010년 11월까지 150만건의 위탁거래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 이중 151개 협력업체에 2만8천 건(약 2%)의 불공정거래에 시정명령과..
삼성전자는 7일 매출 47조 원, 영업이익 4.1조 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확정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선을 없애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시를 통해 잠정실적 상황을 설명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 실적 큰 폭 감소 ▲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른 시스템LSI와 OLED 패널 사업 수익성 약화 ▲TV 판가 하락과 계절성 제품 성수기 조기 종료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무선 사업의 경우, 스마트폰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판매량은 소폭 성장했으나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축소와 구모델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해 ASP가 하락했다.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도 마진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라 시스템LSI도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OLE..
지난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44.1억 달러로 전월말(3,675.3억 달러)대비 31.3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다.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27.4억 달러(91.3%), 예치금 212.3억 달러(5.8%), 금 47.9억 달러(1.3%), SDR 33.7억 달러(0.9%), IMF포지션 22.7억 달러(0.6%)로 구성된다. 지난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초유분유는 면역력 강화, 영양 등을 이유로 일반 분유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지만 알레르기 유발 및 항생제 함유 우려는 물론이고 초유성분에 대한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없는 상황에서 소화흡수 기능이 약한 영유아의 장기간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2% 정도에 불과한 초유성분을 넣었다는 이유로 일반분유에 비해 2배 가량 비싸게 판매하는 것은 지나치다.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식약처도 초유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소화흡수 기능이 미성숙한 영유아에 대해서는 사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유는 송아지 분만 후 3~4일 동안 분비되는 유즙으로 송아지 성장과 면역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 성..
'국내 이륜차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가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홍철 의원 주최로 열렸다. 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210만대나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나 정비, 폐차 등 여러 분야에 소홀한 것이 현실"이라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이륜차(오토바이)에 대한 관심은 적었기에 이번 토론회가 개최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김 교수는 "폭주족이나 퀵서비스 등 때문에 이륜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폭주족은 청소년문제로 퀵서비스는 퀵서비스 산업에 대한 문제로 접근해야지 이를 이륜차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륜차도 사륜차(자동차)처럼 바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