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 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시작으로, 농어산촌을 끼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단체장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의 현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공약의 실천 여부를 감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지역 경제 일꾼 100명의 궤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지역민을 잘 살게 해 줄 후보 두 번째 인물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한 지역 경제를 만들겠다는 김순호 구례군수 후보이다. Q.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출마의 변에서 밝혔는데 그런 구호는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 전 국민이 구례를 알고, 전 국민이 찾아오는 당당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민선 7기에는 전국방송과 SNS를 통해 구례를 ‘핫 플레이스’로 만들었는데, 민선 8기에는 3천억 원 규모의 4대 권역별 사업과 오산 케이블카, 온천 골프장, 사계절 스키장,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사업 등 대규모 관광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남도 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강한 구례"라는 구호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구례는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라는 막대한 국가재난을 겪었는데 2,200억 원 규모의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통해 앞으로 천년이 지나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당시 구례 전역을 뒤덮었던 엄청난 수마를 극복해온 군민들의 강인한 모습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도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며, 군민들의 협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민선 8기에는 이를 발판 삼아 화합으로 똘똘 뭉친 ‘강한 구례’를 실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Q.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환경과 농업환경을 활용하면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이어지고 구례의 천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 구상인가? 지리산과 섬진강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자연환경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친환경유기농업에서 치유(힐링)서비스농업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20만 평 규모의 치유 힐링 서비스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제대로 된 농산물로 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구례의 천년 먹거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행복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Q.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분위기다. 지리산 섬진강의 구례는 이들을 초대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밀집된 도시환경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스마트 원격근무지를 농어산촌에서 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자연에서 심신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존 관광지처럼 사람으로 북적대는 곳보다는 구례처럼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곳을 선호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리산 섬진강을 최대한 장점으로 활용한 민간정원 등과 같은 비대면 관광지를 육성하고, 스마트 거점 오피스 단지를 조성하여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사람들이 구례로 오게 되면 당장 맛있게 먹고, 편하게 자고, 구례를 왔던 기념으로 다양한 쇼핑을 하고 싶어 할 터인데 구례의 여행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가? 먹거리로는 우리 밀을 집중적으로 기를 계획입니다. 특히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밀 자급률은 0.8%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구례군은 우리밀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우리 밀 빵집 등 우리 밀을 활용한 여러 제품을 개발돼 그런 제품을 파는 매장들은 구례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유명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밀 베이커리 브랜드를 개발하고 우리 밀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밀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면적을 늘리고 가정간편식 사업 등을 육성하여 판로를 개척하겠습니다. 구례가 관광과 농업, 식량안보까지 지켜내는 ‘우리밀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치유와 힐링을 표어로, 대규모 숙박시설도 조성하겠습니다. 온천 지구에 지리산과 온천, 산수유를 연계한 치유 인프라로 가족형 스파호텔 등이 포함된 100억 원 규모의 에코힐링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Q. 친환경 유기농업도시와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은 새로운 개념으로 들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구례는 자연드림파크 1·2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환경유기농업 도시입니다. 민선 7기에 18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유치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선 8기에는 600억 원을 들여 자연드림파크 3단지를 조성해,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치유 산업을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구례읍 현충공원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한 김 순호 구례 군수는 “실력으로 검증됐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기간 내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며 상대를 비방하지도 않겠다"면서 "오로지 비전과 정책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고,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현(65·무소속) 상주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상주시청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영석(56·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스스로가 '일 잘하는 상주시장'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문구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을 세워놓고도 무려 3,290억원을 쓰지도 않았다는 것은 지역발전 및 상주시민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거나 태만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상주적십자병원의 확장 이전에 대해서는 "1년이 넘도록 병원 확장이전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시장으로서 무책임함을 넘어서서 도덕적인 업무상 배임"이라며 "응급 심뇌혈관질환이 생겨 인근 시군으로 가는 도중에 사망할 수도 있기에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상주시장 공약 이행도가 '낙제점'을 받았다"며 "역대 최고의 젊은 시장으로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었지만 상주시는 점점 더 추락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영석 시장 후보는 과연 본인이 '일 잘하는 시장'이 맞는지 되묻고 싶고, 이에 대한 답변을 시민들께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월급을 단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직 상주시민만 생각하고 뛰겠다"며 "이번 상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 아니라, 시민을 속이고 직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 현 시장에 대해 심판하는 선거라고 본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을 보고 판단해달라"며 "반드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상주시의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5선의 정 후보는 상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있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관한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2022 경기도체육인 한마당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가 18일 경기도 내 체육계 인사 및 관계자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경기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외에도 경기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1,500여 명 이상의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균 경기도체육회정책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인이 제안하는 정책발표를 통해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스포츠 ▲경기도 종목별 균형 발전 ▲지방 체육회 운영 기반 강화 방안에 대하여 제안했고, 빙상의 진선유 지도자와 펜싱의 송재호 선수를 통해 각 후보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한편 제안서를 전달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유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야구로 스포츠 종목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스포츠 기본권과 복지를 위한 투자 예산까지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포츠 포인트를 경기도 지역화폐와 연결하여 확장시킨다면 도민들의 건강 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사회적 비용과 복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커다란 투자가 된다며 역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는 4년 동안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냐며 체육인들을 위로했고 스포츠인들의 흘린 땀이 존중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절대로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흔들리는 배위에서 활을 쏠 수 없듯이 배신하지 않는 스포츠, 전문가로서 존중받는 스포츠, 공정과 상식에 맞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대체 매립지가 경기도 포천이라고 알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해당 발언은 인천을 넘어 경기지사 선거 쟁점으로 퍼지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최근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포천 매립지'에 대해 박남춘 후보와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답하라며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오늘(18일) 포천 소홀읍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후보는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 매립지에 대해 얘기를 했고, ‘대체 매립지는 경기도 포천‘이라고 명시했으며 ‘포천에다가 그걸 쓰면 되는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운을 뗐다. 김 후보는 이런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박남춘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묻는다”며 “환경부, 경기도, 포천시도 모르는 ‘포천 대체 매립지’를 도대체 누구와 협의했는지 밝혀달라. 만약 근거와 과정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1,390만 경기도민을 무시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께도 묻는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포천 대체 매립지에 대한 이면 합의가 있었다면, 그 의혹에 대해서도 경기도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포천 대체 매립지 논란 그 어디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다는 소리는 들을 수 없다”며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경기도민의 의견과 서울, 그리고 인천의 의견을 함께 수렴하고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문재인 정부 퇴임 장관 3인이 원팀으로 뭉쳤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유 전 장관과 전 전 장관은 김 후보 동행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권 전 장관은 중소벤처특별본부장을 맡았다. 유 전 장관은 “김동연 후보자와 힘을 합쳐 경기도의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겠다”며 “경기도민의 교육기본권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학부모를 위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 장관은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일자리 문제 등 경기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GTX 공약을 김동연 후보의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를 도와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세계 중심으로 우뚝서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동행 캠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문재인 정부 장관 3인은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던 김동연 후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기도 경제와 민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풍부한 전문 인력으로 무장한 김동연”이라고 강조했다.
쌍용건설이 2022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 루키와 주니어 엔지니어로 나뉜다. 주니어 엔지니어는 건설업 관련 3년 이하 직무경력 보유자로, 전공무관이며 회사기준에 따라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모집직종은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안전 등이며 신입, 주니어 엔지니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 △남성일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 △각 직무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별 내용 및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안내는 개별통보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30일까지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국민의힘에게 “후안무치, 적반하장이 국민의힘의 본질인 것 같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라’, ‘법률 개정안 발의하겠다’고 말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부정부패는 자신들이 저질렀다”며 “대장동에서 돈받은 집단이 국민의힘이고 관련 업자를 도와준 것도 국민의힘인데 내가 공공개발이익을 대규모 환수한 첫 사례”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나한테 수사를 받는다고 비난하는데 고발한게 국민의힘”이라며 “허위사실을 고발해서 수사받는 사실을 비난하는데 빈총은 방탄이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내가 부정을 저질렀으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철수 성남갑분당 후보의 원팀에 대해서는 “안 후보가 경기도 선거에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안 후보에 대해서 “한때 제가 존경했던 분”이라고 말하는 한편 “안 후보의 정치 생명의 근원은 새정치이지만 현재 구정치에 완벽하게 투항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10년동안 새 정치에 울궈드셨는데 지금은 맹물밖에 안 나올 것 같다”면서 “그나마 맹물밖에 안나오는 사골을 통째로 보수정당 구정치 세력에게 가져다 바쳤다. 10년동안 국민을 기만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런 표현하기 조금 그렇지만 이런 분이 경기도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며 “자신의 모든 자산이 새치였는데 구정치의 표본이되어 그것을 다 버렸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년 10명 중 6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66.5%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40대 이상 남녀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3%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35.5%는 '1년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6.5%는 본업과 최소 1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N잡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75.2%가, 여성은 56.5%가 현재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N잡을 시작한 시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돈'이었다.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38.7%)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생계 유지를 위해(25.2%), ▲용돈 마련을 위해(15.3%), ▲노후 준비를 위해(5.4%) 순으로 이어졌다. ▲은퇴 후 시간 여유가 생겨서(5.4%),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서(4.5%) 아르바이트를 택했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이밖에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 보기 위해(2.6%), ▲가족 부양을 위해(1.6%), ▲사회 참여를 위해(1.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중장년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업직종 1위는 ▲운전·배달·물류(택배, 대리운전, 배달대행 등)(19.5%)였다. 다음으로 ▲요리·서빙(음식점, 카페, 패스트푸드 등)(14.4%), ▲서비스(청소, 전단지 배포, 휴게소, 주유소 등)(13.4%), ▲사무직(12.8%), ▲매장관리·판매(12.5%)가 근소한 차이로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IT·인터넷(웹기획, 코딩, 바이럴 등)(7.7%), ▲교육·강사(5.4%), ▲생산·건설·노무(4.5%), ▲문화·여가·생활(숙박, 레포츠, PC방 등)(3.5%), ▲간호·요양·의료(2.2%), ▲상담·영업(1.9%), ▲디자인(1.3%), ▲미디어(보조출연, 촬영보조 등)(1.0%)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74만 8천원, 주당 근무시간은 18.4시간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월 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이 80만 4천원으로 여성(69만 9천원)보다 10만 5천원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5만 2천원, ▲50대 73만 6천원, ▲60대 이상 73만 8천원으로 40대의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직종별 소득을 살펴보면 ▲간호·요양이 월 평균 96만 4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산·건설·노무(91만 9천원), ▲운전·배달·물류(80만 7천원), ▲매장관리·판매(79만 4천원), ▲사무직(75만 9천원), ▲서비스(75만 7천원)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상담·영업(73만 3천원), ▲IT·인터넷(69만 4천원, ▲미디어(69만 3천원), ▲디자인(67만 3천원), ▲요리·서빙(66만 6천원), ▲교육·강사(60만 6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생활은 56만 4천원으로 가장 낮은 월 소득을 기록했다. 주당 근무시간이 가장 긴 업직종은 ▲간호·요양(24.9시간)과 ▲생산·건설·노무(22.7시간)로 업직종별 월 평균 소득에 이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관리·판매(21.6시간), ▲사무직(20.2시간), ▲상담·영업(19.3시간), ▲서비스(19.1시간), ▲요리·서빙(18.2시간), ▲미디어(17.7시간)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육·강사(13.7시간)의 주당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장년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23.3%는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요리·서빙(35.6%), ▲매장관리·판매(33.3%), ▲미디어(보조출연, 촬영보조 등)(33.3%)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5.4%에 달했다. 특히 ▲생산·건설·노무(71.4%), ▲미디어(66.7%), ▲서비스(64.3%), ▲IT·인터넷(62.5%)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작성했다는 응답자의 약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 공개채용이 한창이다. 1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대상건설, KCC건설, 까뮤이앤씨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조경·안전, 기계·전기, 관리·영업, 재무, 회계, 법무, 홍보, 인사, (개발)설계, IT기획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본사(서울) 및 전국 현장·사업소 근무가 가능한 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KCC건설이 2022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 설비, 상품개발, 개발, 건축영업, 주택영업, 영업관리, 회계, 안전보건 등이며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 △전학년 평전 3.0 이상(4.5만점 기준) △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 오픽 IL 이상 성적 소지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다. ◆ 대상그룹 대상건설이 2022년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민간영업(정비), 건축CS, 건축공무/공사, 기계, 전기, 안전, 품질 등이며 23일까지 대상건설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경력) 직무별 자격요건 충족자 등이다. ◆ 까뮤이앤씨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PC건축, 견적, 안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건설워커 입사지원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 4년제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력) 직무별 경력 충족자 등이다. 이밖에 동부건설·현대아산·건원엔지니어링·대우조선해양건설(31일까지), 서한(29일까지), 한화건설(27일까지), 한라산업개발(25일까지), 진흥기업(23일까지), 에이스건설(20일까지), KR산업(18일까지), 삼성중공업(17일까지), 자이에스앤디(15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쌍용건설·남광토건·일신건영(15일까지), 반도건설·한신공영·서희건설·대방건설·남양건설·LT삼보·선원건설(채용시까지) 등이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2022년 1차 정기 출자사업을 통해 총 11개 농림수산식품펀드의 위탁운용사(1,616억 원 규모)를 선정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농식품펀드 9개 분야(1,420억 원), 수산펀드 2개 분야(196억), 총 1,616억원 규모(정부출자 1,084억원, 민간출자 532억원)로 조성, 하반기부터 각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분야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되어, 모태 출자금 150억 원에 민간 출자 150억 원을 더해 총 300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한다. 또, 첨단정밀농업과 탄소저감 분야는 ‘스마트농업펀드’와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 운용사로는 원익투자파트너스와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선정, 각각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해 결성규모(150억원)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미래 유망분야의 전략적 육성과 농식품산업 선도분야 투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마이크로 분야는 2개사 선정에 8개 운용사가 지원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금원 관계자는 "모태펀드 최대 출자비율이 80%인 것과, 올해부터는 ‘연도별 매출액이 20억 원을 넘지 않는 경영체’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하면서 운용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업체로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오라클벤처투자가 선정됐으며 총 130억원의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농식품벤처분야는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으며, 정부 출자금 200억원에 민간 출자 70억원을 더해 총 270억원의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결성 예상 규모(250억원)를 상회한 수준이다. 한편, 성장 가능성 있는 수산경영체를 폭넓게 발굴·투자하는 수산일반(100억원 규모) 분야에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수산벤처창업 분야는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스가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산벤처창업 분야는 예상 결성 규모(75억)를 뛰어넘어, 정부 출자금 60억원, 민간 출자 36억원을 합친 96억원 규모 펀드가 결성될 예정으로, 추가 민간투자 효과가 기대돼 수산분야의 미래 유망분야 창업생태계 조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벤처붐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는 지난해역대 최대 규모인 1,933억 원을 결성했다”며 “올해도 투자 활성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농수산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전했다.
정재현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이 9일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상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장은 지난달 22일 치러진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 앞서 컷오프 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정 의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시장 출마 초기부터 현 상주시장에 대한 2년간의 실정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다짐했다"며 "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사실만으로 출마를 포기한다는 것은 20년 간 상주시민 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의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상주발전에 대한 나름의 비전과 공약을 10만 상주시민들께 제대로 전달해 앞으로 살아갈 삶에 있어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 ▲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현재 우리 농업은 상당한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면서 “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CPTPP) 가입 추진을 막기 위한 대안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상주시의회 역사상 첫 5선 의원으로 민선 8기 전반기와 후반기 시의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선거 당시 경북북부 13개 시군 발전포럼 대표, 상주시 총괄 직능본부장, 경상북도 윤사모 고문, 동서화합 미래위원회 특보로 활동해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관위에 고발했다. 민주당측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후보를 GTX-A 현장 방문과 같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에 참석하도록 하고, 아무런 신분상 권한이 없음에도 자신의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현장에 동행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늘 오전 10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지난 2일 진행된 윤 당선자의 GTX-A 현장 방문은 6월1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선거를 한 달 앞둔 매우 임박한 시점”이라며 “GTX 연장 및 신설은 신도시 재개발과 맞물려 경기도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으로, GTX-A 현장 방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 공무원들로 하여금 특정 경기도지사 후보를 GTX-A 행사에 참석시켜 현안 설명을 하게 한 행위는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에 대해서는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자로, 지난 2일에 이뤄진 윤 당선인의 GTX-A 현장 방문에 참여할 신분상의 권한이 없다”라며 “김 후보가 현장 방문 참석이 선거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윤 당선인과 함께 경기도 주요 사업 현황 보고 현장에 특정 정당 후보를 참석시키도록 한, 성명 불상의 인수위원회 관계자와 현장에서 직접 보고를 진행한 국토교통부 공무원도 함께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