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사흘만에 회의를 재개하고 5차 경선결과를 52곳을 발표했다.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장윤석(경북 영주문경예천), 정희수(경북 영천청도) 등 8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황인자(서울 마포을), 민현주(인천 연수을), 이운룡(경기 고양병), 정윤숙(충북 청주흥덕) 등은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5차 경선발표에서는 서울 마포구을 김성동, 강서구병 유영, 부산 진구갑 나성린, 해운대구을 배덕광, 사하구갑 김척수 등 38곳의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14곳은 결선경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경선을 치르게 되는 14곳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의 김행·지상욱, 양천구갑의 신의진·이기재, 동작구갑 김숙향·이상휘, 서초구을의 강석훈·박성중, 부산 해운대구갑의 설동근·하태경, 부산 서구동구 곽규택·유기준, 부산 기장군 안경률·윤상직, 대구 북구갑 이명규·정태옥, 대전 유성구갑 민병주·진동규, 남양주시을 김성태·이의용, 충북 청주흥덕 송태영·신용한, 경북 영주문경예천 이한성·최교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신성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엄용수·조진래 후보들이 맞붙는다.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