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환경 도입의 일환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DXT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BIM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전 현장에 도입한 후 관리해 나가 건설 공정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을 거쳐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메이사는 국내 건설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박용진 우리은행 신사업제휴플랫폼부 부부장은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플랫폼, 결제, 저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조은석 내란·외환 특검을 향해 “정치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 심장부에 쳐들어왔지만 어제까지 결국 영장집행을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수수색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한 알 찾겠다는 식”이라며 “지금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치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내란·외환 특검팀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조지연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특검의 칼은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특검의 기간을 연장하고 내란특별재판부도 설치해 재판까지 검열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특검을 또 연장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죄 판결이 날게 뻔해서 특별재판부를 설치해 인민
국민의힘은 2일 국회 본관에서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이나 원내행정국, 당사, 의원실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탈선 사고로 수 십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 중 한국인 여성 한 명이 포함됐다고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갈레지던트가 보도했다. 포르투갈 SIC방송은 이날 부상당한 한국인 여성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 상태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와 관련한 본보 질의에 "현재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니쿨라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전차로, 리스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자 관광 명물이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현장을 돌며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HD현대는 4일 그룹 전 계열사가 동시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했으며,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김재을 사장과 함께 주요 공정과 위험 작업 구역을 확인했다. 이후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임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또 “리더들의 행동과 결정이 안전문화에 큰 영향을 준다”며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HD현대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2030년까지 3조5천억 원을 투입해 첨단 안전시스템 구축, 시설 정비와 확충, 임직원 인식 개선 교육, 협력사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8월 HD현대중공업에 우선 도입한 안전보건 체계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 제도는 9대 ‘절대불가사고’ 수칙 위반 시
신한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지난 8월 28일 신한 SOL증권 앱 홈화면 전면개편과 함께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 PB’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주요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능동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시장 데이터 중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요약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AI PB 서비스는 올바른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지표들을 내재화해 AI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했다. 또한, 검증된 데이터와 제휴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순 크롤링이 아닌 실시간 시세·종목 정보와 신뢰성 있는 외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GPT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복잡한 투자 이슈도 자연어로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정보 챗봇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두 가지로 나뉜다.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등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Prosper 시를 방문하며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일에는 Prosper 시 청사에서 현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Orion RE Capital,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을 수행 예정인 한강에셋자산운용과 함께 Prosper Pradera Development Project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및 JV Term-sheet을 체결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해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줄을 잇고 있으며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다. Prosper 시는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수준이 약 19만 달러 정도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생활권 내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적인 시 예산을 토대로 교육시설에 대한
LIG넥스원이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5일 정오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R&D, 국내외 사업, 경영·지원, 공정기술, 품질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를 넘길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 시스템, 전자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AI 등 주요 사업 분야에 투입될 인재를 선발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AI 역량검사, SW 코딩테스트(해당 분야 지원자), 실무 면접, 리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채를 알리기 위해 배우 이이경이 출연한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지원자가 실제 면접 과정을 경험하는 콘셉트로 제작돼 채용 과정과 기업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회사가 강조하는 ‘LIG GPT(Global, People, Tech)’의 의미를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국 32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임직원 약 60%가 R&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는 9월 4일 경남에너지와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민(경남에너지)·관(김해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협력을 통한 지역 내 ESG 생태계 조성 등 환경과 공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난 김해사업소 주인수 지사장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 본부장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넘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남 지역의 친환경 전력·열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저탄소·친환경 그린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MENA 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본부(RHQ: Regional Headquarters) 개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한화 방산 계열사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대리,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군수산업청장 등 양국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설된 RHQ는 사우디, UAE, 이집트를 포함한 기존 사업을 총괄하며, 특히 사우디의 ‘비전2030’ 정책과 연계해 군 현대화와 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사우디 외 다른 역내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성일 총괄 사장은 “이번 RHQ 출범은 한화가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경험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석종건 청장은 “이번 총괄법인은 K-방산의 첨단 기술력을 현지에서 전개하는 전진기지”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이를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월 빚어졌던 주문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4일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 △IT 인력·조직 강화 △IT 컨설팅 진행 △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매년 꾸준히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비용과는 별개다. 이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추구한다. 이를 위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한다.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IT 인력과 조직도 강화한다.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내부통제 전담조직과 성능분석, 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키움증권 자체 IT인력을 충원한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