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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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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19초짜리 구치소 영상, 특검 향해 고개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 포착
"국회 관계자 영상 촬영 유출한 것 아니냐"...尹 변호인 "법적대응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이 3억 1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변호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구속돼 52일 동안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엔 영치금은 총 450만원이었다. 이 중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이름으로 50만원, 장모 최은순씨 이름으로 100만원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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