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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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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리스본 관광명소 '푸니쿨라' 탈선 15명 사망...한국인 여성 1명 부상

부상자 가운데 5명...포르투갈 정부 국가 애도의 날 지정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탈선 사고로 수 십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 중 한국인 여성 한 명이 포함됐다고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갈레지던트가 보도했다. 포르투갈 SIC방송은 이날 부상당한 한국인 여성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 상태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와 관련한 본보 질의에 "현재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니쿨라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전차로, 리스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자 관광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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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조노, 11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성과급 정상화 협상 결렬
철도조노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을 벌였으나 30여분 만에 결렬되면서다. 이날 노사는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벌였으나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이날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최종 결렬됐다. 이번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조합원 2만2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수 유지 인원은 1만2000여명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고속철도 KTX와 SR 통합방안이 발표되면서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가 꼽힌다. 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민주당 중재로 파업에 복귀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기재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는데 기재부의 묵묵부답 속에 철도공사는 올해도 수백억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며 "기재부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