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방법이다. 특히 4년마다 치러지는국회의원 선거, 즉 총선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총선을 약 6개월(2016년 4월) 앞둔 시점에서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국회의원 정수를 비롯한 선거구 획정 기준안, 오픈 프라이머리, 권역별비례대표제 도입 등 다양한 논의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논란이 되고 있는 선거제도 개정안인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선거제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현행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제도… 1인 2표제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한다. 4년마다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은 자신의 뜻을 가장 잘 대표해줄 후보에게 표를 행사하고 그렇게 선출된 국회의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따라서 이 선거제도는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현행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제도에 따르면 총 300석의 국회의원 자리가 지역구 246석과 전국구 비례대표 54석으로 나뉘어져 있어 1인당 2개의 표를 지역구 후보에 한 표, 전국구 정당에 한 표 행사하도록 되어있다. 지역구는 정당을 대표해 나온
이르면 내년 초 개인연금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허용된다. 내년에 도입되는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의 비과세 대상에 국내에 상장된 해외지수형 ETF도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ETF시장 발전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자본시장 관련 법과 규정을 고쳐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TF 시장은 ETF 증권을 새로 설정하거나 환매하는 ‘발행시장’과 발행된 ETF 증권을 상호 매매할 수 있는 ‘유통시장’으로 구분된다. 투자자는 지정된 증권사(지정참가회사(AP))를 통해 대상지수를 구성하는 실물바스켓을 현물로 납입하고 ETF 설정을 신청한다. 지정참가회사가 운용사에 ETF 설정을 청구하고 실물바스켓을 납입하면 운용사는 이를 확인 후 ETF를 신규 발행해 지급한다. 금융위는 펀드 투자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환금성이 좋은 ETF를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대체할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ETF는 코스피200지수와 같은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적은 투자금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개인연금의 경우 지금은 연금저축 전용상품 등에만 투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지난달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어낸 노동개혁이 국회 입법 등을 통해 잘 마무리되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총리는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17년 만에 성사된 이번 노사정 합의가 경제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일자리는 청년들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정부는 능력중심 채용, 상생고용지원금 등 다양한 고용정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최근에 시작한 ‘청년희망펀드’는 청년들의 취업을 조금이라도 지원하는 데 우리 모두의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서는“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과 유능한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인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정부는 세제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정부와 국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CJ, 한진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또는 여
과자·캔디류, 음료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에 대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의무화된다.또 어린이 등 소비자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지에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를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제3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건강한 식품제공 확대 ▲어린이 행동공간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급식 안심 환경 조성 ▲올바른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협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이다.이에 따라 우선내년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의 범위를 재평가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밥버거, 샌드위치 등으로확대·추진한다.또 내년까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의 범위를 인체의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 유발 식품에서 이러한 도안을 용기·포장에 사용한 식품까지늘려가기로 했다.어린이 등 소비자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지에 단계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를 추진한다.표시제는 2018년 면류·탄산음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캔디류·과채음료
독일 칼 자이스를 비롯해 미국과 스위스 등 안광학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부터 우수 퍼포먼스상 3관왕을 획득한 바 있는 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는 3일 (주)아벨리노 중국법인을 통해 온 중국 대학병원 의사들과 교류를 가졌다.아벨리노DNA 검사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현상을 막기 위해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 전에 꼭 필요한 검사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검사다.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각막 상처부위에 단백질 침착으로 일어나는 점으로 알려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무시하고 시력교정 수술을 진행했을 때 혼탁이 점차 심해져 시력이 감소해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거의 모든 병원에서 아벨리노 검사를 실시하여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있지만 이제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국은 이런 아벨리노DNA 검사가 이제 막시작단계에 있다.이에 (주)아벨리노 중국법인은 설립과 함께 중국의 유수 대학 병원 안과의들이 강남 밝은눈안과를 찾아 아벨리노 검사기술과 최첨단 기기, 그리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시설들에 대한 투어와 함께 필요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밝은눈안과를 찾은 교수들은 Zhang Fengju 베이징 의과대학 동인병원 안
앞으로 ‘철밥통 공무원’이라는 말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에 대한 성과평가로 성과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성과 미흡 공무원에 대해서는 진권면직을 통해 일 못하는 공무원은 과감히 공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1일 인사혁신처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강화 방안’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로써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의 ‘철밥통’ 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보다 경쟁력있고 효율적인 공무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사처는 현재의 성가평가 제도를 손질해 기존의 온정주의적 평가‧연공서열 중심의 평가를 타파하고 ‘성과 우수자와 미흡자’를 엄격하게 가려내기로 했다.능력과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공무원에게는 재교육 등 역량향상 기회를 주되 개선이 어렵다고 평가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직권면직 등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현재도 성과가 미흡한 고위공무원은 직위해제와 적격심사를 통해 직권으로 면직까지 할 수 있으나 온정주의적 관행으로 지난 2006년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이래 실제 면직까지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업무 평가 최하위 등급 요건을 ▲대규모 예산 낭비, 사회적 혼란 야
뉴욕핫도그앤커피(회장 최미경)는 오는10일(토) 낮 3시,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내 특설무대에서 ‘제12회 뉴욕핫도그먹기대회’를 개최한다.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5경기하늘바다축전에 뉴욕핫도그앤커피가 참여하게 되어 시화호의 레저와 캠핑을 즐기며 가족, 연인이 함께 뉴욕핫도그앤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이번 뉴욕핫도그먹기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매년 국내 푸드 파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분 동안 핫도그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대회는 일반인/개인전과 가족팀, 단체팀, 커플팀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우승자에게는 상당한 액수의 시상과 함께 NY커피아울렛 상품권이 증정된다.미국에서 열리는 핫도그대회와는 달리 크기가 커 웬만한 푸드 파이터들도 어렵다는 뉴욕핫도그 먹기대회는 참가자도 이를 지켜보는 이도 즐거운 한국의 핫도그 먹기 대회이다. 작년 12월에는 뉴욕핫도그앤커피 중국지사에서도 뉴욕핫도그 먹기대회를 개최해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도 핫도그를 사랑하고 먹는데 자신 있는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행사 당일 낮 1시까지 현장에 도착하여 접수 하면 된다.
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베일을 벗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었다는 평이 자자하다.실시되기 전 부터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를 표방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국내 쇼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았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어제 10월 1일 어제 시작되었다. 앞으로 14일까지 2주간 계속될 이번 행사에 첫날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대박 아이템’을 찾으러 온 고객들은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당초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로 80%까지 할인을 한다는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백화점 정기세일과 다르지 않은 할인 규모에 허탈해 하며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있었다.중국의 국경절을 맞아 국내를 찾은 중국 유커들만은 이번 할인행사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폭 할인율을 기대한 국내 소비자들은 ‘호갱님’이 된 것 같다며 불만을 터뜨렸다.미국은 제조업체 주도로 재고에 대해 대폭 할인율을 적용해 떨이를 하는 방식이라면 우리나라는 유통업계가 세일을 주도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이 속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적정 할
앞으로 공무원이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 연가를적립해 일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가저축제가 도입된다. 또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인센티브로 휴가를 주는 포상휴가제도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이 같은 내용의‘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관장은 연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소속 공무원의 권장연가일수를 지정하도록했다. 이와 함께 권장연가일수 이외의 미사용 연가를 적립해 일시에 사용하는 연가저축제를 도입한다. 연가 저축은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적립한 연가는 저축 기간이 끝난 후 2년 이내에 쓸 수 있다.인사처는 질병 등 불가피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고 저축한 연가는 반드시 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개정안은휴가 3개월 전에 10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신청할 경우 공무 수행에 특별한 지장이 없다면 승인해야 하는 장기휴가 보장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사처는 장기휴가 보장제를 연가저축제와 결합해 사용하면 이른바 ‘안식월’도 가능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개정안에는 기관장이 국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10일 이내의 포상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정만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와 대학생의 주거난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예비신혼부부에게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대학생 전세임대 대상주택의 면적을 최대 85㎡ 이하로 확대(3인 이상 거주)하는 내용이다.우선 젊은 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결혼 전에 살림집을 마련해야 하는 예비신혼부부를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대상자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입주자격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도 입주 시기까지 혼인신고를 하는 조건으로 입주자격(3순위)을 부여했다.아울러 신혼부부 입주자 선정시 동일한 순위에서 경쟁하는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가점을 높게 부여하여 출산율 제고를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9.2 대책의 후속조치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구하기 어려운 대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전세임대 대상주택의 면적을 최대 국민주택규모(85㎡ 이하)까지 확대했다.국토부는 “대학생 1인이 거주하거나 2인이 거주하는 경우 현행 보다 10㎡씩 증가한 50㎡ 이하와 70㎡ 이하로 대상주택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북한은 추가도발보다는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 경제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특히 “저는 유엔이 1948년 대한민국의 탄생을 축복해 주었던 것처럼 통일된 한반도를 전 세계가 축하해 주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간절히 꿈꾸고 있다”며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냉전의 잔재인 한반도 분단 70년의 역사를 끝내는 것은 곧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통일을 이룬 한반도는 핵무기가 없고 인권이 보장되는 번영된 민주국가가 될 것”이라며 “또한 통일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동북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덴마크, 나이지리아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잇따라 만나 양자회담을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 부하리 대통령을 상대로 총 58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모색하는 세일즈외교를 펼쳤다. 청와대는 3개국과의 정상회담 배경에 대해 “이번 유엔총회의 주안점인 경제개발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인구 1억 8000만명(세계 6위)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파키스탄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 국가이며 우리와 녹색동맹국가인 덴마크 ▲아프리카에서 우리와 교역 규모(2014년 44억 7000만 달러)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2014년 현재 3국과의 교역은 89억 달러(수출 44억 달러, 수입 45억 달러), 투자 20억 9000만 달러 (우리의 투자 9억 4000만 달러, 상대국의 對한국 투자 11억 5000만달러)로 확대 여지가 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한가위를 맞아 25일 13시 30분부터 서울고속도로 요금소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손해보험협회 등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고속도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길 경부·서해안선 등 주요 고속도로 교통소통상황 점검과 함께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귀성길 장시간 운행이 계속되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한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단은 이번 추석 명절 캠페인에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껌’과 ‘졸음 예방 패치’를 배부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길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추석을 맞아 9월 25일 금요일 12:00부터 30일 수요일 2:00까지 추석 교통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추석 기간 고속도로 교통 예측 및 우회도로 안내 등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여 안전한 고향길이 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윤병세 장관은 9.26(토) 유엔 본부에서「베스나 푸시치(Vesna Pusic)」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6월 윤병세 외교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하여 양국 관계 진전의 주요한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3개월여만에 세번째 회담을 통해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윤 장관은 금년 들어 양국 교역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우리 국민 20 여 만명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국간 항공협정 협상이 마무리 된 것을 평가하였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크로아티아의 인프라 건설, 방산 등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지역정세와 관련, 푸시치 장관은 최근 시리아 등 중동사태로 말미암아 난민문제가 EU를 비롯하여 크로아티아 정부에 있어서도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가급적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윤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특히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개발협력 등 주요 국제현안과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면담 및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반 총장) 임기 중에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에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어갈 개발의제를 채택하게 된 게 뜻깊다. 이런 새 체제의 출범을 위해 그동안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았다”고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25~27일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올해 만료되는 MDGs에 이어 유엔 회원국들의 2016~30년 국제 개발협력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채택된다.반 총장은 박 대통령에게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을 찾아줘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반 총장은 SDGs 채택을 위한 그동안의 유엔개발정상회의 준비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유엔이) 그동안 10년, 20년 등 70년까지 왔는데, (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