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 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경기 용인시정)이 5일 단국대학교 사회과학관 215호에서 ‘정치도 경제도 실력, 대한민국 재도약 ’을 주제로 2025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입법·정책·지역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지역주민 300여명과 추미애·박정·한준호·김병주 국회의원과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황명선·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홍기원·김영배·허성무·안도걸·문대림·손명수·이건태·권향엽·김준혁·황정아 국회의원·김영록 전남도지사·김동연 경기도지사·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영상 축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 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아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구 현안을 챙김에 소홀함이 없는 꼼꼼하고 세심한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으로 지역구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며 이 의원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보고를 통해 지역 교통·도시개발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특히 △동백~신봉
정부가 배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배달용 신규 이륜차의 60% 이상을 전기이륜차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업계와 손잡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배민라이더스쿨(경기 하남)에서 △배달중개(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요기요) △배달대행(바로고·부릉·생각대로) △전기이륜차 제작사(대동모빌리티·케이알모터스·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렌탈사(에이렌탈앤서비스·무빙) △배달서비스공제조합 △LG에너지솔루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심 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중앙정부·배달업계·전기이륜차 제작사·충전(인프라) 사업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올해 신규 도입되는 배달용 이륜차 가운데 전기이륜차 비중을 2030년까지 25% 이상, 2035년까지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시장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배달 업무에 최적화된 전기이륜차 보급 △성능 개선 및 사후관리(A/S) 체계 강화 △이용자 교육과 캠페인 추진 △배달 전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미국 걸프 연안 유입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1월 들어 사상 최고 수준의 유가 고정(헤지) 거래에 나섰다. 미국이 이란 연안에서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대기시키며, 이란의 샤헤드 139 드론을 격추시키는 등 군사적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선반영하려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유가를 미리 고정하려는 거래에 대거 나선 것이다. 헤지 거래는 원유 생산자들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급격한 시장 변동으로부터 생산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가격에 원유를 고정하는 수단이다. 동시에 변동성이 커질수록 트레이더들에게는 수익 기회가 되기도 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콘티넨털거래소(ICE)에서 미국산 수출 원유의 가격 기준이 되는 WTI 미들랜드-휴스턴(WTI Midland at Houston) 계약 거래량은 190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6년 1월 30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25만7569건에 달하며 일일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미국 원유 선물이 6개월래 최고 수준 부근에서 거래되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과 일렉스 코리아 2026(산업통상부 주관)이 동시에 개막했다.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두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와 전기·전력 산업 전문 전시회로, 차세대 전력망 전환을 둘러싼 기술과 정책, 산업 전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를 생산하는 곳과 사용하는 곳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발전·저장·소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뜻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력 생산이 간헐적·변동적으로 변하는 만큼,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직류(DC)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으로 제어하는 미래에너지’다. 교류(AC) 중심의 기존 전력망에서 벗어나, 직류 기반 송·배전과 AI 제어 기술을 결합해 재생에너지와 분산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주제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산업전 등 3개 특별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350여개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6.3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 구도도 빠르게 가시화되는 모양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재선 광명시장 출신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 예비후보는 앞서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현직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6선·하남갑), 권칠승(3선·화성병), 김병주(재선·남양주을), 한준호(재선·고양을), 염태영(초선·수원무) 의원도 예비후보 자격 심사에서 적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예정자들은 일제히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몰이 행보를 시작했다. 김병주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회가 예정돼 있고, 양 전 의원은 26일 오후 4시 광명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섰다. 다른 후보들도 설 연휴 전후로 출마 선언과 기념회를 통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역 국회의원들은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등록 시점이
한 차례 부결됐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 ‘1인1표제’가 중앙위원 투표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민주당은 3일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재적 위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는 중앙위원 590명 중 515명이 참여해 참여율 87.29%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12명(60.58%), 반대 203명(39.42%)으로 의결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개정안은 ‘당원 주권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에 부여되던 가중치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당 재정 운용 계획 및 예산안 심사·의결 안건도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투표 참여자 515명 가운데 찬성 491명(95.34%), 반대 24명(4.66%)으로 가결됐다. 해당 당헌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초 중앙위에서 부결된 바 있으나, 정 대표가 재추진에 나서면서 약 두 달 만에 관철됐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인1표 당원개정안 최종 의결을 통해 국민 주권을 떠받치는 당원 주권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6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건물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3명 외 확인된 부상자는 없다. 불이 나자 시흥시는 오후 3시 16분께 재난문자를 보내 "공장 화재 발생으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고,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대해 총 5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 계약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조달을 이끌어 냈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 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2만 가구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 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 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 사업
한국에너지공단은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확대 지원금 선불카드 배부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수급 가구를 찾아 사용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전기 등과 달리 공급사의 복지할인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유, LPG 사용 가구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유 및 LPG를 주 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14만 7천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2일 시행된 등유·LPG 확대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선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급 가구가 실제 에너지이용권(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 지원 등) 사용 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등유·LPG 확대 지원사업 선불카드 배부 현황을 확인하고, 에너지이용권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선불카드 미수령 가구를 찾아 카드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으며, 해당 가구가 겨울
강원 동해안 지역에 메마른 건조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30일 강원 남부권(태백·삼척·정선)의 주 식수원인 삼척시 광동댐을 방문해 저수 상황을 확인하고 물 공급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영동 지역의 마른 겨울이 길어지면서, 발생 가능 가뭄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안정적 물 공급 체계를 사전에 완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목적댐 평균 저수량은 전년 대비 122%, 용수댐은 101% 수준을 유지하는 등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상황이다. 다만 태백과 속초를 비롯한 강원 일부 지역은 건조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마른 겨울이 심화하면서 봄 가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영동 지역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현장점검이 진행된 광동댐은 현재 저수율이 50% 수준에 보이고 있으나, 기상 추이에 따라 면밀한 대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날 윤 사장은 저수율과 취수시설, 가뭄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예년보다 한발 앞서 공급체계를
지난해 11월 말 공고한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의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공공 주도로 추진되는 대규모 ESS 물량을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로, 업계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낙찰 여부를 넘어, 이번 입찰이 ESS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각 기업이 제시한 ESS 설비 가운데 PCS(전력변환장치)에 대한 요구 조건이다. 전력거래소는 공고문에서 ESS의 부속 장치인 PCS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PCS 성능요구 단체표준에 적합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PCS를 단순히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바꾸는 ‘인버터’가 아니라, 계통과 상호작용하며 운전을 제어하는 핵심 설비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중앙계약시장 ESS 입찰이 요구하는 설비의 성격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중앙계약시장은 단기 실증이나 개별 프로젝트가 아니라, 전력계통에 실제 투입될 설비를 사전에 확정·조달하는 제도다. 그만큼 발주처는 ESS를 구성하는 배터리뿐 아니라, PCS가
부유식 해상풍력은 수심이 깊어 고정식 터빈의 기초(모노파일·재킷 등)를 설치하기 어려운 해역에서, 터빈을 부유체 위에 올리고 앵커·로프·체인으로 해저에 묶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물리적으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구조물을 바닥에 매달아 흔들림을 제어한다”고 보면 된다. 해외 풍력산업 단체인 GWEC(Global Wind Energy Council)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누적 설치는 278MW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101MW), 영국(78MW), 중국(40MW), 프랑스(27MW), 포르투갈(25MW), 일본(5MW), 스페인(2MW) 순으로 집계된다. ‘유망’은 널리 공유되지만, ‘대규모 상업운전’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전 세계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한국은 잠재력과 현실의 간극이 크다. 울산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6G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이 형성돼 있으나, 대규모 상업 운전에 이른 사업은 아직 없다. 최근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정체 국면에 들어섰고, 업계 안팎에서는 “기술개발의 미성숙이 병목의 핵심”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심 100m 이상 심해역을 전제로 한
한국전력의 발주 전력설비 입찰에서 장기간 조직적인 담합을 벌여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키운 혐의로 전력기기 업계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올해 1월 20일 처분된 한전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입찰 담합 사건에서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4개사를 포함해 총 10개 법인이 담합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업체는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년 6개월 동안 한전이 발주한 GIS 입찰 145 건, 총 6776억원 규모의 공공 발주 사업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 업체와 투찰 가격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조직적인 담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담합을 주도한 4개사 소속 임직원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업체 임직원 7명과 법인 8곳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은 최소 1,6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담합의 영향은 낙찰률 변화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담합이 이뤄진 기간 동안 평균 낙찰률은 96.97%에 달했으나, 담합이 종료된 이후에는 67.74%로 급락했다. 담합 여부에 따라 낙찰률이 최대 30%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검찰
긴 추위가 누그러진 주말이 끝나가는 오늘(1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약한 눈이 시작되겠다. 내일(2일) 새벽부터는 눈이 점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은 서울·경기 –7~1도, 서해5도 –2~3도, 강원영동 –4~3도, 울릉·독도 –2~2도, 충남 –5~4도, 충북 –4~3도, 경북 –5~5도, 전북 –3~4도, 경남 –2~6도, 전남 –2~5도, 제주 4~7도를 보이겠다. 현재 기온(오후 4시 기준)은 서울 1.8도, 수원 1.1도, 인천 0도, 춘천 1.8도, 북춘천 0.5도, 속초 2.2도, 원주 0.6도, 충주 1.5도, 천안 1.8도, 세종 3도, 구미 3.9도, 군산 2.0도, 전주 2.9도, 고창 3.2도, 광주 4.4도, 목포 2.7도, 여수 5.6도, 부산 6.4도, 울산 4.6도, 포항 5.0도 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눈이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며 최대 10cm 안팎까지 쌓이는 곳이 있겠고,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내린 눈이 녹았다가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만큼, 출근길 차량
전남 나주시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형 국가 프로젝트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심의에서 '핵융합 거점 기술 개발 및 전략 인프라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과기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핵융합에너지 7대 핵심기술을 실제 환경 적용 전 수준까지 고도화하는 사업"이라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민간의 핵심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는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실증센터' 구축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예타는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필요성과 경제성, 정책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나주시는 예타 대상 선정에 맞춰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연내 예타 심사 통과를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예타를 통과하면 2028년 착공해 2036년 준공을 목표로 본사업이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서 추진된다. 이 시설은 핵융합 상용화의 핵심 기술인 고온 플라즈마 제어와 핵심 부품 실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