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65%는 연차를 반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전문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잡서치(www.job.co.kr)와 공동으로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인 1,084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차를 쓰는 전체 분포로 보면 ‘100%를 다 쓴다’는 비율은 11%에 불과했으며, ‘10% 미만’(42.3%), ‘10~30% 미만’(12.1%), ‘50~70% 미만’(10.7%), ‘30~50% 미만’(9.9%), ‘70~90% 미만’(8.4%), ‘90~100% 미만’(5.7%) 순이었다. 직급별로 보면 연차의 절반도 쓰지 못하는 비율은 ‘관리자급’이 78.3%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65.8%), ‘대리급’(63.5%), ‘사원급’(61.7%) 순으로 직급과 연차를 쓰는 비율이 반비례했다. 직군별로는 ‘생산/물류직’이 연차의 절반도 못쓰는 근로자가 79.2%로 가장 많았고, ‘관리/지원’(67.2%), ‘영업/마케팅’(66%), ‘연구/개발/기획’(60.1%), ‘서비스’(59%) 순이었다. 또 연차를 냈어도 ‘일을 하거나 급하게 출근한 적이 있다’는 비율이 전체의 41.7
국립환경과학원이 15일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오존 예보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오존 예보는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예보 등급은 시간당 농도(ppb)를 기준으로‘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나뉜다. 좋음은 0∼30, 보통은 31∼90, 나쁨은 91∼150, 매우나쁨은 151이상이다. 예보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매우나쁨이면 가급적 실내활동이 권고된다.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준다.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예보등급 ‘나쁨’ 수준 (90ppb)이상의 경우사망률이 1∼2 %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 100ppb이며 8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60ppb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12
장애인 콜택시의 휠체어 고정장치, 이용자 안전밸트 등 내부장치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 됐다.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은 14일,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 유형, 휠체어 형태 등을 고려한 장애인 콜택시 내부 안전장치의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교통약자법에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의 승강설비, 휠체어 고정설비와 손잡이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장애인 콜택시 내부의 휠체어 고정설비 및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안전벨트 등의 구조·재질 등에 관한 세부설치기준에 대하여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 특히, 2008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장애인 콜택시 운행 중 휠체어 고정장치가 풀리거나 느슨하게 묶여 이용자가 휠체어를 탄 채 전도되어 부상당하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했음에도 차체에 부딪혀 부상한 사고가 총 18건에 이른다. 이와 관련, 미국, 유럽, 호주 등은 중증 장애인 이용차량의 안전장치에 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이들에 대한 체납징수가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방세외수입의 효율적 체납징수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 15일부터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부과하는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의 금전으로써 자치단체의 주요 자체재원이나, 그간 2,000여 종의 지방세외수입을 200여개의 법령에 의해 개별부서에서 부과·징수 하는 등 분산관리 되고 있어 체계적 징수·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며,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제재수단이 부족해 지방세, 국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저조했다. ’13 결산기준으로 징수율은국세 91.1%, 지방세 92.3%, 세외수입 75.9% 이다. ’13년 8월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14.8.7.시행) 지방세외수입의 체납징수 위한 법적기반이 마련됐으나, 법 적용대상이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80여종으로 한정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 수단이 미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지방세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4월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이 총 3,0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16일 밝혔다. 4월 14일(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는 가드레일을 생산하는 ㈜유창스틸산업이 3,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4월 16일(목)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무용의자를 생산하는 (유)애니체가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4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우리은행 주재원도 행사장에 참석하여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상규 청장은 “아직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조달시장은 기술력이 좋은 우리 중소조달기업이 진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보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이 취업으로 받은 스트레스가가족에게 히스테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히스테리(신경질 또는 짜증)를 부린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41.86%가 ‘자주 있다’고 답했다. 30.23%는 ‘몇 번 있다’, 27.91%는 ‘없다’고 답했다. ‘자신이 취업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36.58%가 ‘주변에서 취업했냐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날 때’(21.95%), ‘아무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 때’(19.51%), ‘먼저 취업한 친구나 지인을 보면서 심한 질투심을 느낄 때’(12.20%), ‘채용 전형에서 불합격 후 우울증에 빠진 나를 볼 때’(9.76%) 순 이었다. 한편 ‘미취업으로 인한 히스테리가 시작된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직시작 후 3개월 미만’이라는 답변이 42.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구직시작 3개월 ~ 6개월 후’(23.81%), ‘구직시작 후 6개월 ~ 1년 미만’(14.29%), ‘구직시작 후 1년 이상’(19.05%)로 나타났다. 이어 ‘히스테리를
조경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산 사하을)이 중소기업청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쟁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은 먼저 우후죽순으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지원정책으로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청년 창업률은 감소한 점을 들어 현재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 비해 전체 창업기업수는 2.8% 증가했지만, 20대, 30대 창업은 각 9.7%, 18.1%가 감소하여 현재 시행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가시적인 성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조경태 의원은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 벤처 자금지원 심사기준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보다 담보력이 융자 여부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조경태 의원은 “정책자금 공급기관의 역할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함에 있다”며 “신용과 담보를 우선시하는 시중 은행과는 그 역할이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재창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에 있어 이전 사업 실패로 인한 신용불량 기록으로 암암리에 불이익을 주는 관행과
롤렉스 홍보대사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첫 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지키며 마지막 라운드를 4타차 선두로 시작한 조던 스피스는 최종 라운드를 70타로 마무리했다. 72홀을 270타로 마감하고 우승을 확정 지은 그는 또 다른 롤렉스 홍보대사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세운 최저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2014년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첫 출전해 단번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조던 스피스는 두 번째 출전한 올해 마스터스에서 대회 36홀(130타), 54홀(200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2013년부터 롤렉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던 스피스는 이번 승리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짐과 동시에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다.롤렉스의 기업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담당 아르노 보치(Arnaud Boetsch) 이사는 “롤렉스와 마스터스가 추구하는 완벽이라는 가치를 롤렉스 홍보대사인 조던 스피스 선수의 완벽한 우승 기록으로 대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롤렉스
IC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가상현실 기술은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심리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티움씨앤씨도 가상현실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티움씨앤씨의 이상훈 연구개발 이사를 만나 가상현실 치료의 방법론과 업계현황을 살펴봤다. 가상현실 치료를 앞당기는 ICT기술 동향 이상훈 이사는 지난해를 가상현실 치료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작년 3월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2조원 정도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시장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오큘러스는 기존에 1~2천만원 수준이던 가상현실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30만원(300달러) 가량으로 내놓았다. 이로써 이상훈 이사는 비싼 장비값으로 인해 연구 및 상용화가 쉽지 않던 가상현실 치료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기술의 진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과 함께 가상현실 기기를 개발해서 갤럭시노트4와 연동할 수 있는 기어VR을 선보였다. 애플에서도 이에 뒤질새라 아이폰과 연동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 16세에서 74세 일반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면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한 ‘2014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정부법에 따라 추진되는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는 ‘12.10.31 통계법에 의한 국가승인통계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후 세 번째 실시된 것으로,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활성화방안 마련 등을 위해 ▲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전망 및 활성화 방안 등 35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72.5%*로 전년 대비 15.6%p 대폭 상승했고, 인터넷 이용자 중 80.3%가 최근 1년간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세~19세 이용률은 전년대비 대폭 상승해(43.2%p↑) 10명 중 9명 이상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30대·40대는 10명 중 8~9명이, 60대 이상은 10명 중 2명 미만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전자정부 이용자 중 57.8%로 전년
미술품들은 범접할 수 없는 주제와 예술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래서인지 예술가라고 하면 일반 직장인처럼 스펙을 중시하거나 토익점수에 매달리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미술계에 대한 환상과는 달리, 현실 세계에서는 미술계 내에 학벌이나 인맥이 중시되며 예술성보다는 구매자의 기호에 맞춰 작품이 제작되고 작품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비예술적 행태들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술계 종사자들을 찾아가 전혀 예술적이지 못한 미술계의 현실을 들어보고 그 해 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채용 파행으로 본 미술계의 파벌주의 최근 인맥에 의한 파벌주의가 불거진 곳은 국립현대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전 관장은 2013년 11월 학예연구사 특별채용 과정에서 부당 개입했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지난해 10월 16일 직위 해제됐다. 감사원의 ‘학예연구사 특별 채용실태 공개문’에 따르면, 정 전 관장은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함께 근무한 N씨와 서울대학교의 제자였던 M씨를 채용하는 시점에서 직간접적으로 부당 개입한 사실이 포착됐다. 원래 N씨는 서류전형에서 7위로 불합격 대상이었다. 하지만 정 전 관
인터넷, SNS 시대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백팩이나 여행용 가방 분야에서도 IT를 접목한 스마트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가방 전체의 특허출원 건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00여건 전후를 유지하는 답보상태임에 비해, IT를 접목한 스마트가방 출원건수는 2009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4년 24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가방 대비 스마트가방의 비율도 2009년 2%에서 2014년 1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가방 관련 특허의 출원인 비중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개인 출원비율이 75%로 높았으나 2014년에는 54%로 낮아져 기업·연구기관의 출원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개인 출원인의 경우에는 30대 이하가 70% 이상으로 나타나 IT 친화세대의 출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술분야별로 구분해 보면, 잠금·보안 관련 기술이 43%로 가장 높았고 충전 관련 기술이 24%, 이동편의성 관련 기술이 16%를 차지하였다. 한편, 스마트가방 국내 출원이 해외 출원으로 이어진 경우는 단 1건밖에
LG전자가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중동 국가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몽블랑’ 시리즈를 출시한다. 또, 국가별로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중동지역 공기청정기 수요는 연평균 10%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건조한 사막 기후, 매연, 대기 오염 등으로 중동 지역 공기청정기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에어컨 사업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에서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몽블랑 등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이슬람 고유 문양을 제품 외관에 입힌 70제곱미터(㎡)급 대면적의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몽블랑’은 사막의 모래 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 등을 걸러주는 강력핍 필터성능이 강점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인기다. 또, 깔끔한 메탈 소재의 원형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reddot)’과 ‘IDEA’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2011년에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된 이후 중단되었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된다. 7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회의는 4월 11일(토)에서 4월 12일(일)까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중국 국가여유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 일본 국토교통성 오타 아키히로 대신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회의에는 한·중·일 3국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4년간의 정치적 환경 변화 등 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3국 간 관광 분야의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3국의 공통된 인식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한·중·일 3국을 동아시아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논의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7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는 ▲한·중·일 관광교류 신시대의 개막 ▲‘비짓 이스트 아시아 캠페인(Visit East Asia Campaign)’ 전개 ▲한·중·일 관광교류의 질적
봄나들이 계획하고 계시다면 서울의 골목길 여행은 어떠세요? 서울시는 서울의 골목길 명소를 수록한 가이드북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이하 ‘골목길30선’)’을 발간했다.‘골목길30선’은 ‘낯설고도 그리운 골목’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숨겨진 골목은 물론 요즘 뜨는 핫한 골목까지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이 책은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org)의 골목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온라인공모전 ‘서울골목길 재발견’을 실시해 서울의 숨겨진 골목길 이야기를 발굴한 바 있다. 여기에 수록된 ‘강풀만화거리’, ‘문래 샤링골목’, ‘이화벽화마을’ 등이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이 책은 30개의 골목을 ‘보자’, ‘놀자’, ‘먹자’ 등 3개의 테마로 나눠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골목을 소개하고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먹자 골목에는 남대문 칼국수골목, 양꼬치 골목, 동대문 생선구이골목을 비롯해서 등산객들의 오랜 벗인 ‘도봉산 두부골목’이 소개된다. 놀자골목에는 서울 최고의 관광 명소인 ‘정동길’, ‘인사동골목’과 예술가의 혼이 어린 ‘홍대 땡땡거리’등이 소개되고, 보자 골목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