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 이건희 회장 급성심근경색 시술 받아...회복 중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 회복되고 있지만 이 회장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11시께 호흡곤란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으로 호송됐다.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 심장기능이 회복됐다”며 “스텐트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 치료를 했으며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자가 호흡이 돌아왔으며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며 “경과가 좋지만 정확한 퇴원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시달려온 이 회장은 현재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재계에서는 “최근 삼성SDS 상장 추진 등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재편 작업을 더욱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