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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대폰에 스미싱 차단 앱 의무 탑재 전망

앞으로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에 스미싱 차단 앱이 의무 탑재될 전망이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폰을 출고할 때 스미싱 차단 앱을 의무 탑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8∼10월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사는 'T가드'(SK텔레콤), '올레 스미싱 차단'(KT), 'U+ 스팸 차단' 등 기존 내놓은 자사의 스미싱 차단 앱을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 앱은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앱이 설치되면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주고, 악성코드를 치료하거나 악성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해준다.3사는 현재 이들 앱을 앱 장터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앱이 기본 탑재 앱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협의단 관계자는 "사용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스미싱 차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스미싱 차단 앱을 일괄적으로 기본 탑재했을 때 스마트폰 기능에 영향이 미치는지도 시험·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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