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


배려와 나눔의 서울교육기부 한마당 열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5일(화) 16:00에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2014년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교육멘토기부단(이하 멘토기부단)을 자원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와 이원희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교육기부단’이란 ‘멘토기부단’과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이하 교육가족기부단)’을 통칭하여 말하는 것으로, 학교 담장을 낮추어 다양한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실질적인 서울학습공동체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멘토기부단’은 서울지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최소 학기당 1회 정도 학교를 찾아가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강연하거나 멘토링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교육가족기부단’은 교직원 및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동아리 단위로 예술 공연, 연주회, 학습지도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한다.

 

멘토기부단은 지난해 303명을 위촉하고 금년 196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총 500여 명이다. 또 교육가족기부단은 2012년부터 지속되어 올해는 50개 팀 1,205명이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이들은 약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문용린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소치에서 역전의 진수를 보여준 심석희 선수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현장을 찾아 재능을 기부해 준다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 기부로 우리 서울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게 될 뿐만 아니라, 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확대 재생산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기부의 씨앗을 퍼뜨려 주시고 날개를 달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최된 배려와 나눔의 한마당에는 2013년에 위촉되어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멘토기부단 한기범(전 농구 국가대표선수)과 고윤기(변호사)가 함께 했다. 또 교육가족기부단 중에는 교사 정은하 외 1명이 올해 신규로 위촉된 교육기부단에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2014년 교육기부단’ 에는 M이코노미 조재성 대표와 이상용 편집본부장이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부단이 기부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