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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넷진흥원, 윈도우 XP 전용백신 무료 보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윈도우 XP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내달 8일부터 중단됨에 따라, 윈도우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전용백신을 제작해 오는 4월 8일 이후부터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XP 기술 지원이 종료되면 윈도우 XP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나 최신 드라이버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은 물론 추가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도 중단되게 된다.

 

그러나 기술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 XP를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로 인한 보안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있어 왔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윈도우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악성코드 발견 즉시 전용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고, 해당 악성코드 정보를 국내 백신업체들과 공유하여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호나라를 통해 배포될 전용백신은 추후 확인되는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윈도우 XP 사용자는 전용백신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상위 버전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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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