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1℃
  • 구름많음강릉 3.2℃
  • 흐림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5℃
  • 흐림대구 1.7℃
  • 구름많음울산 7.1℃
  • 구름많음광주 0.5℃
  • 흐림부산 6.8℃
  • 흐림고창 0.1℃
  • 흐림제주 5.2℃
  • 흐림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0.0℃
  • 구름많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4.7℃
  • 흐림거제 4.0℃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6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석채 KT 회장 사의 표명

이석채 KT 회장이 3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혔다. 2002년 공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KT는 지난 정권에 이어 이번에도 새 정권이 들어선 직후 검찰 수사로 CEO가 물러나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KT본사와 이 회장 자택 등 16곳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간 데 이어 이 회장이 아프리카 출장 중이던 31일에도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재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 “주어진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할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이 회장이 귀국하고 하루 만에 사의 표명을 한 것은 자신의 거취 문제 때문에 회사 업무가 마비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들의 고통을 보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며 “아이를 위해 아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솔로몬 왕 앞의 어머니 심정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사의를 밝히면서 “회사를 떠날 때까지 구조조정을 비롯해 KT의 경영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석채 회장은 취임 직후 KT와 KTF를 합병해 통합 KT를 출범시켰고 아이폰 도입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한 그는 2009년 1월 KT사장으로 취임해 같은 해 3월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3년 임기를 마친 2012년 3월 연임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00만 명 울린 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우울증을 ‘질병’으로 말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당 영상이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우울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드라마는 우울증을 겪는 아내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경고 메시지를 넘어, 가족이 함께 겪는 혼란과 고민, 그리고 회복을 향한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제작돼, 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한 공유와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