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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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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동정세 피해 기업 현장 방문…“경기도가 함께하겠다”

-수원 ‘기업 피해 접수센터’ 찾아 기업 애로 청취
-600억원 특별경영자금·수출 물류비 지원 등 대책 추진
-“자금·보증 지원 적극 활용…주변 기업에도 알려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동정세 악화로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찾아 최근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기업인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밀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피해 접수센터를 만들었으며 물류비와 수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는 “중동 수출이 막혀 재고가 쌓여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고, 화장품 업체 대표도 “두바이와 이란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김 지사는 “중동 사태로 힘든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자금 문제든 보증 문제든 경기도가 함께하겠다. 경기도가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니 지원 제도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해 피해기업의 애로를 상시 접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옴부즈만 등 20명이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센터 방문 외에도 온라인 기업SOS와 전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중동정세 악화에 대응해 △기업 피해 접수센터 설치 △600억원 규모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신설 △수출기업 물류비 및 해외 운송비 지원 확대 △경기도-시군 물가종합대책반 운영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 운영 등의 긴급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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