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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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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교육감의 꿈을 듣는다(5)

“꿈을 찾아주면 학생들은 행복해요”

독서 교육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글쓰기 교육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창의적 논리적 글쓰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교육감님의 글쓰기 교육 방침과 일선학교에서의 실천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글쓰기 교육은 독서·토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 연계하여 강조되어야 합니다. 우리 서울시교육청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의 글쓰기 지도 역량강화 연수, 우수사례 보급 및 일반화 등의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글쓰기 교육 강화를 위해 도서실을 활용한 수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의 경우는 독서전용시간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을 간단하게 글로 써보는 활동을 하며,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중·장기적으로 동서양 고전을 중심으로 ‘고전 논술 교과서’를 개발하여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고전 읽기와 글쓰기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선학교에서는 다양한 교내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글쓰기 지도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교내외 백일장, 논술대회에 참가하여 독후감 쓰기 활동을 한다던가, 문학 기행문 쓰기, 교과와 연계하여 개별 문학 작품을 내용 바꾸어 쓰기, 상상하여 쓰기, 속편 만들기, 희곡 또는 시나리오로 각색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고 감상문을 써 보거나, 가족 신문, 학급 신문, 독서 신문을 만들어보는 것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훌륭한 글쓰기 지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언어 능력이 신장되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어 항상 자신감을 갖고 글을 쓰는 학생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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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