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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인진드기 국내 첫 사망 환자 발생

국내 최초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 강모씨(74,서귀포시)가 16일 사망했다.

강씨는 지난 8일 원인 불명의 고열증세로 제주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6시 37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강씨의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 확인 후 진드기 감영 의심환자라는 소견을  내 현재 질병관리 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이른바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는 올해 일본에서 7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최근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도 발견됐다.

SFTS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해당 진드기는 숲,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 피부에 붙어 장시간 동안 피를 빨아 먹으며, 감염시 원인불명의 고열증세와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이 주로 나타나며,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출혈증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에따라 야산이나 들판에서 활동할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는 등 감염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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