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 추가 확보…3분기 순차적 공급"

올해 확보 코로나19 백신 총 1억 9,200만 회분
집단면역 형성 필요 물량보다 3배 접종 가능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도입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정부는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즉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1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총 6,600만 회분으로, 총 3,3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

 

권 장관은 "이미 공급된 175만 회분을 포함하여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5,900만 회분이 현재까지 공급받던 방식으로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도입T/F를 구성해, 백신 공급사와의 면담을 갖는 등 행정·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왔다.

 

2021년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 9,900만 명분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한 3,600만 명의 약 3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

 

권 장관은 "이번 백신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아울러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권 장관은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라며 "6월 말까지 이미 확정된 1,809만 회분으로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가능하며,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는 분에 대한 2차 접종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또  "7월부터는 이번의 계약에 따른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있다"라며 "현재까지 9월 말까지 공급하기로 협의된 코로나19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며,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약 1억 회분으로, 5,000만 명분이 넘는다"라고 했다.

 

권 장관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은 국제보건기구 WHO, 유럽, 영국, 미국 등의 승인을 얻는 등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라며 "WHO, 유럽의약청 등 전문기관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 이득이 만약의 부작용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다. 따라서 접종 순서가 올 경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