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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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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셋값 인상' 논란 김상조 靑 정책실장 경질…후임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

김상조 "빨리 자리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역할이라 생각"
이호승 "코로나 극복·선도국가 도약·불평등 완화 등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전셋값 인상' 논란을 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당사자인 김상조 전 정책실장은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유 실장은 "신임 이호승 정책실장은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서 현재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재임 중이며 재난지원금, 한국판 뉴딜,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라며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일 처리로 신망이 높으며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 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실현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했다.

 

신임 이 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세 가지 정책 과제에 집중하겠다"라며 "첫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조기에 일상을 회복하는 것, 둘째, 기술과 국제 질서의 변화 속에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 셋째, 그 과정에서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자신감 있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뒷받침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상조 전 정책실장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 엄중한 시점에 국민들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하기 그지없다"라며 "청와대 정책실을 재정비하여 2·4 대책 등 부동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빨리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을 모신 비서로서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정책실장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이 탁월한 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서 제가 다하지 못한 일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점"이라며 "다시 한번 송구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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