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4.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1.7℃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1℃
  • 맑음부산 -6.8℃
  • 흐림고창 -8.3℃
  • 제주 0.6℃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0.4℃
  • 흐림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2일 목요일

메뉴

정치


'단일화 패배' 안철수 "서울시민 선택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인다"

"단일화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했다‥원칙 있게 졌다고 생각"
"안철수 전진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3일 "서울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오 후보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반드시 승리하셔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 국민께서 바라시는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가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지난 범야권 후보 단일과 과정을 두고 "저는 야권 단일화의 물꼬를 처음 트고, 막힌 곳은 제 모든 것을 버리고 양보하면서 뚫어냈고 단일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졌지만 원칙 있게 졌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저는 비록 졌지만, 많은 분들이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한국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셨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비록, 저의 4월 7일 서울시장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저의 꿈과 각오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성의 낡은 정치를 이겨내고,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저 안철수의 전진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국민의당 안철수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저를 믿고 열과 성을 다해주신 
국민의당 당원동지들과 지지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늘 신세만 져서 송구스럽습니다.


오직 한국 정치에 대한 변화와 혁신 하나만을 기대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정말 큰 신세를 졌습니다.


제게 마음을 열어주신 국민의힘 지지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세훈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드시 승리하셔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습니다. 


국민께서 바라시는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짧지만 긴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12월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오직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서울시장 보선에 이길 수 있을지 걱정이던 야권의 전체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조직도, 자금도, 의석수도 비교할 수 없이 작은 국민의당과 저 안철수가 어떻게 끝까지 커다란 정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 선거를 반드시 이겨서 
지난 10년간, 고이고 썩은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서울시청에 채워진 이념과 진영의 족쇄를 풀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대로 한번 똑 소리 나게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반드시 이겨서 범야권 대통합을 추진하고, 
그렇게 혁신되고 변화된 야권의 모습으로 
한국 정치의 대전환도 이루고 싶었습니다.


한국 정치가 지금 상태 그대로 머무르면 정치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이기면 좋겠지만, 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야권 단일화의 물꼬를 처음 트고, 막힌 곳은 제 모든 것을 버리고 양보하면서 뚫어냈고 단일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졌지만 원칙 있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졌지만, 많은 분들이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한국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셨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비록, 저의 4월 7일 서울시장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저의 꿈과 각오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의 낡은 정치를 이겨내고,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저 안철수의 전진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새롭게 옷깃을 여미겠습니다.
신발 끈도 고쳐 매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서울시민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대와 국민이 제게 주신 소임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혁신당 서울시에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변상금 부과, 직권 취소하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울광장 앞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부과된 변상금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세훈 시장은 유가족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분향소가 ‘불법 점유물’이라며 거액의 불법점유 변상금을 계속해서 부과해 왔다. 유족들이 이에 반발해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어제(20일) 법원은 부과처분 자체는 적법하다고 판결해 이를 납부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애초에 이태원 참사를 사회적 참사로 인정하지 않고 ‘사고’로 치부하며 축소에만 몰두한 오세훈 시장의 갈등 유발이 문제였다”며 “희생자의 명단을 발표하지 말라며 영정과 위패 없는 분향소를 만들었던 윤석열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는 유가족들에게 분향소 이전을 요청하면서 ‘녹사평역 지하 4층으로 가라’고 했다”며 “좁은 골목에서 숨이 막혀 사망한 자식들을 햇볕이 들지 않는 지하 4층 공간에서 추모하라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대안공간을 제시했다는 것은 말 뿐이고, 유족들 입장에서는 조롱한다는 생각마저 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