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평택을 지역구로 둔 원유철 의원과 이재영 의원, 국회환경노동위 소속인 서용교·최봉홍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유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쌍용차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회사의 상황이 어려운데도 국제경쟁력을 잘 유지하고 있는 노고를 치하함과 아울러 “오늘 방문한 목적은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퇴직자 복직 문제와 관련해 회사의 특별한 방법이 없는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쌍용차를 지원해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쌍용차 구성원들이 힘차게 일할 여건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쌍용차 국정조사를 1월 임시국회에서 실시할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의 쌍용차 평택공장 방문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신년 방문과 덕담으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더 미루지 말고 1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특위를 구성해 실시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