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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종인 "선거가 바로 앞인데 결별이 쉽나?"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2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자신이 제시한 경제 민주화 공약을 일부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박 후보와의 결별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결별이 그리 간단하겠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현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행복추진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직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자꾸만 그런 것을 강요해서 묻지 마라. 생각을 한참 해봐야지’라고도 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기존 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 제한 등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박 후보를 압박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전날 김 위원장과 만나 “신규 출자만 막는다는 자신의 기존 입장을 전달한 뒤 그 직후 당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못 박았다.

 새누리당 공약을 총괄해온 행복추진위는 지난달 4일 활동을 시작, 같은 달 31일 각 분야 공약을 박 후보에게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만들어준 공약이 이번 대선에서 우리 박 후보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득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더 이상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 민주화 공약 발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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