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원의 1심 최종판결이 배심원단 평결과 다르게 나올 수 있다.
9일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공판에서 벨빈 호건 배심원 대표가 과거 소송 경력을 감추었는지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호건 배심원 대표는 삼성전자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자부품회사 시게이트와 지난 1993년 소송을 벌인바 있지만 재판의 심문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