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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로호 발사 " 최대 변수는 날씨"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 번째 도전인 이번에서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면 나로호는 실패한 우주발사체로 기록된다. 직경 2.9m, 길이 33m, 총중량 140t으로 약 10층 건물 높이인 나로호는 발사 후 단 9분 만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

 발사 이틀 전 24일 오전부터 나로호를 발사대(LC)로 옮기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나로호 상단의 온도 제어를 위해 공기 공급이 진행됐으며 발사체와 발사대 시스템의 전기, 가스 공급을 위해 설치하는 케이블 스마트 연결 작업도 진행됐다. 오후 5시20분쯤에는 나로호를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작업도 마무리됐다.

 문제는 날씨다. 발사 이틀 전인 어제까지 나로우주센터는 구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청명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발사 예정일인 내일은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각은 오후 3시 30분. 이 시각보다 먼저 비가 내리면 나로호 발사를 연기해야 한다.

 기상청은 “나로호 발사 예정일인 26일 전남 해안지역에는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밤늦게 비가 조금 오겠다”며 “구름과 낙뢰, 바람 등도 나로호 발사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조건이다”고 말했다.

 비행시험위원회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의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면서 발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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