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성남시민 독도 실시간 지켜본다

독도 실시간 영상시설 개통, “파도소리, 새소리도 들려”


 성남시가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 접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남시는 시민 출입이 많은 시청사 1층 로비와 수정·중원·분당구청 등 4곳에 ‘독도 영상송출 시스템’을 설치하고 22일 오전 9시 30분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이 보여주는 영상은 독도 동도 해발 100m 상공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무궁화 3호 위성으로 전송받아 55인치 LED 화면으로 방영된다.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 파도와 바람 소리, 새소리 등 독도의 24시간을 빠짐없이 담아낸다. 
 

현재 이 영상은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도 중계되고 있다. 시는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 시설’ 개통식 날 독도를 가장 사랑하는 공무원  200명이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성남시립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과 수호의지를 다졌다.
 

 ‘독도 제대로 알고 사랑하기’ 범시민운동도 본격화한다. 시는 시민들이 실시간 독도영상을 보고 작성한 독도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연중 전시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도사진과 정보를 전달해 독도수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성남시 공직자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기념식을 하는 등 한·일간 독도영토권 분쟁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독도는 성남시와 자매결연(2011.6.16)을 맺은 울릉군이 품고 있는 섬이다.
 

시는 독도수호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1차례동안 성남시청사에서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자료전, 학술세미나, 새싹지킴이 독도수호대 지도자 연수 등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독도수호 중심지 역할을 해 울릉군 특산품직거래 장터운영, 청소년 독도 교류 활동, 시민·단체의 활발한 독도 탐방, 학술활동 등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 여객선 "운항 중단 없어야"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갈 경우 이를 대체할 예비선박이 없어 섬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항로 단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여객선 정비를 이유로 여수와 인천, 통영 등 8개의 지자체에서 총 33건의 여객선 운항 중단이 발생됐다. 이로 인한 누적 운항 중단 일수는 405일에 달했다. 여객선 본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가면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체 여객선 투입이 필수적이나 현재는 여객선 운영 선사가 예비선을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할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양수산청은 운항 계약 시 업체에 “선박 대체 운항 책임”을 부과하고 있지만, 계약상 필수 조건에는 제외되어 있어 여객선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체 여객선 투입은 전적으로 민간 선사의 ‘선의’ 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국가보조 항로의 경우에도 운항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항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보조 항로 운영 선사들은 3년 단위 위탁계약 구조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