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도전! 타고난 적성 스타 T'' 대회 결선이 지난 13일 서울 KBS라디오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타고난 적성 찾기 국민 실천본부’와 KBS가 학생 및 청소년들의 타고난 적성을 찾고 개발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공동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일~7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하여 네티즌 투표로 100인을 선정하고 9월1일 2차 대회를 통해 찾아낸 15명의 최종 도전자들이 이날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회결선은 오후 5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아름다운 피아노연주와 관중들을 흠뻑 빠져들게 한 밸리댄스, 미래 만화가의 생활을 스토리화한 만화캐릭터, 마술에 빠져 있다는 미래의 마술사, 아직까지 한 번도 학교에 가 본 적이 없다는 20살의 홈스쿨러까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 결승전인 만큼 실력도 대단했다.
이날 대회의 최우승자는 홈파티 디자이너가 꿈이라는 안수현(17세)과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송나연(전북익산 이리여고3)에게 돌아갔다. 적성스타 대상을 받은 두 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으뜸상(3명)과 버금상(10)이 주어졌으며 적성개발 지원금도 함께 지원됐다.
결승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가 지정되어 앞으로 적성개발을 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2012 도전! 타고난 적성 스타T‘는 입시교육에 매몰된 청소년들이 타고난 적성을 찾고 개발하여 스스로 참된 행복과 성공의 길을 찾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전직 초, 중, 고 교장들이 모여서 만들어 올해로 2회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