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호주 최대 은행인 ANZ(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ing Group Ltd.)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조준희 기업은행장과 마이클 스미스 ANZ은행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현지진출기업 자금지원, 상호 직원 파견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외화자금 조달 및 IB부문 강화, 정보 및 기타 상호 관심분야의 교류 등을 담고 있다.
ANZ은행은 170년의 역사를 가진 호주 최대 은행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내 최다 점포망과 전 세계 32개국에 1,300여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또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스페인 산탄데르은행(Banco Santander)과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