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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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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간 >Bob Dylan 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이 책은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음악과 삶을 조명한 책. ‘귀를 위한 시’라는 평 가를 받은 그의 음악 세계에 영향을 준 인물들과 배경을 다각도로 살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노래들에 담긴 의미를 더듬어본다. 

이 책의 저자인 구자형은 싱어송라이터이자 1970년대 언더그라운드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평생에 걸쳐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연구하고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과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음악만을 하며, 여전히 무대에서 노래하는 현재진행형 가수로서 밥 딜런의 음악과 삶을 살펴보는 여행이 될 것이다.

밥 딜런은 누구인가?

밥 딜런은 1961년 대학을 중퇴하고,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무명생활을 거쳐 그 이듬해 데뷔했다. 그동안 37장의 음반을 내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콘서트를 하고 있는 포크록의 창시자다. 밥 딜런은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우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물간 싱어 송라이터로 여겨졌다. 그랬던 밥 딜런에게 전 세계의 스포트 라이트가 쏟아진 것은 2016년 10월 13일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

항상 시, 소설 작품에 주어졌던 노벨문학상이 밥 딜런의 음악에 돌아가자 그를 둘러싼 많은 논쟁이 일었다. 그리고 수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밥 딜런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소식은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후 연락이 닿은 밥 딜런은 상을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하지만 수상 소식이 발표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서 선약이 있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편지를 보냈다. 이러한 밥 딜 런의 행보는 마치 속세를 초월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노벨문학상을 대하는 밥 딜런의 태도가 그 전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동안 밥 딜런의 음악에 쏟아진 수많은 상에 얽매인 적이 없었다. 저자는 그래미 상을 받은 밥 딜런이 트로피를 든 팔을 내린 채 수상석을 벗어났던 장면을 인상 깊게 기억한다.

밥 딜런은 무엇에도 속박당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구자형은 싱어송라이터이자 1970년대 언더그라운드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평생에 걸쳐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연구하고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밥 딜런의 음악이 흘러간 궤적을 다각도로 그려냈다. 노벨문학상과 관계 없이 여전히 무대에서 노래하는 현재진행형 가수로서 밥 딜런의 음악과 삶을 살펴보는 여행이 될 것이다. 영국의 시인 딜런 토마스를 동경해 이름도 ‘밥 딜런’으로 바꾸었던 청년, 미국의 제일 낮은 곳을 살폈던 음악가 우디 거스리로부터 받은 영향, 포크와 록을 접목하여 광장에서 시대를 노래하기 시작 할 당시의 모습 등 밥 딜런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았다. 

저자는 밥 딜런의 삶을 ‘뉴욕’에 비유한다. 뉴욕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뉴욕은 스스로 성취한 영광을 스스로 늘 비웃어왔기 때문이다.” 밥 딜 런은 대중들이 ‘밥 딜런’다운 음악을 강요할 때도 그것을 거부했다. 그는 데뷔한 이후로 줄곧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만을 해왔다.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다음에도 여느 때처럼 공연을 했다. 물론 자신의 수상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저자 소개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 게>를 동시에 집필했고,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 의 꿈의 콘서트> <안성기의 0시의 플랫폼> 등 숱한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스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40만 장에 이르는 방송 원고를 써냈다. 1992년과 2001년에 ‘MBC 방송 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1975년부터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운동을 선도했던 ‘참새를 태운 잠수함’(전인 권, 강인원, 남궁옥분, 한돌, 한동헌 등 참여)을 이끌었고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자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2012년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김현식, 유재하, 김 광석 그리고 이영훈’ 추모 콘서트의 음악감독. 라이브 카페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의 ‘101콘서트-진실은 거리에 있다’ 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난 널’ ‘존 레논을 위하여’ ‘바람이 가르쳐준 노래’ ‘음악이 돌아다닌다’에 이어 최근 5집 앨범 ‘코끼리’를 발표했으며, 양 병집, 조덕환, 신현대 등과 함께 ‘남자 없는 여자들을 위한 콘서트’를 기획, 출연했다. 

음악과 바람에 미쳐 여전히 솔로를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KBS 한민족방송 ‘이소연의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와 KBS1 라디오 ‘이성민의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에 음악평론가로 출연 중이다. 소설 『내 사랑 내 곁에』, 시집 『안개편지』, 방송 에세이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행복과』, 미국 음악 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싸이 신드롬을 분석한 『싸이 강남 스타 일』, 김광석의 유고 19주기 기념작 『김광석 포에버』 등 10 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MeCONOMY magazine 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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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