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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간> 인간 미생물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상생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유전정보, 즉 ‘제2 게놈(Second Genome)’이라고 불리며 인간 생명유지 및 질병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우리 장 속에 있는 미생물들이 어떤 물질을 배설하는지가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면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5년 전부터 인간 몸속 미생물 유전자를 연구하는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MP, Human Microbiome Project)’에 착수했고, 현재 범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도가 높은 상황에서 윤복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간 미생물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어떻게 소화·흡수되는지, 무너진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어떻게 복원할 수 있는지, 산업화가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리 인체가 필요로 하는 대사, 효소, 면역, 내분비, 외분비, 신경조절물질의 조절기능이 장내 유익한 미생물에 의해 생성 및 합성되기 때문에 유익한 균을 증가시켜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이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서술하고 있다.


한편, 광운대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 석사과정을 신설,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wndmb.co.kr)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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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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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종덕 “일곡동 ‘광주구치소’ 신축 부지 전면 재검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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