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4일 입춘을 맞아 서울 남산 월명사(주지 월명스님)에서는 대한민국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제가 봉행됐다.
이날 영산제에는 박주선 의원(국회 부의장/ 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을)을 비롯해 많은 신도들이 함께 하며 국민들의 염원대로 희망찬 대한민국이 열리길 기도했다.
월명스님은 “우리사회가 혼돈의 과정을 겪고 있다”면서 “정유년 새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붉은 닭의 지혜를 배워 대립이 아닌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영산제는 국가가 지정한 무형문화제 50호로 불교의식의 종합적 전통예술이다. 의식 차례는 타종,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명바라 대직찬 지심 천수바라, 스님설법, 식당작법, 사다라니, 시식, 소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