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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인천 지하철 2호선, 고용노동부 23일 작업 중지 명령

인천2호선 기지국 감전 위험 노출


7월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이 지난 23일(목)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지난 6월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이 인천지하철 2호선 사고 현장을 긴급방문해 운연 기지국내 차량 검사고에 감전위험과 작업자 추락 위험 방지 발판이 일부 설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해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측은 감전사고 예방 안전가이드 설치에 대해 "10월초 추경(5천4백만원) 편성 예정으로, 그때까지 안전교육으로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지하철에 대해 산업안전 특별 감독을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3일 인천2호선 운연 기지국내 '트랜스존'과 '기취장치' 관련 접촉에 의한 감전 발생 위험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은 '전동차 추돌', '전기합선으로 인한 펌프 미 작동', '감전 위험' 등 안전 불감증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면서 "인천2호선 개통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책임자인 인천교통공사 사장의 돌연 사의는 석연찮다"라며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시민과 현장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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