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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탈북여성, 창업으로 새 꿈을!

탈북여성 창업스쿨 1기 시작


탈북여성 창업스쿨이 첫 문을 열었다.


5월20일(금)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 탈북 여성들이 모여 제1기 탈북여성 창업스쿨 과정을 시작했다.


남북하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탈북여성 창업스쿨’은 5월20일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월 1회, 주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창업스쿨에는 의왕시 비즈니스센터 송영일 매니저의 여성창업의 이론과 실제 수업, 계원예술대학교 김형로 교수의 탈북여성 창업매뉴얼 및 사례분석 수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실제 성공적 창업기업의 대표들이 직접 강연을 실시했다.


토이, 보드게임 업체이자 홍대 상상마당, 핫트렉스에도 입점한 키카쿠브의 김남정 대표는 창업절차와 창업기업 운영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사용자인증장치 및 SNS 홍보 업체로 제네바 발명전시회에서 2015년 금상을 수상한 (주)멜팅의 김현정 대표는 직종선택의 배경, 창업시 유의점에 대해 강연했다.


두피용화장품 업체이자 국제미용건강신문사 최우수 전문가로도 선발된 가라시대(주) 김진숙 대표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꿈을 이룬 자신의 창업 스토리에 대해 강연했다.


창의예술프로그램 업체이자 경기콘텐츠진흥원 SMART2030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 씨앗컴퍼니의 김지연 대표는 신기술·소자본 창업 전략과 점포설계 및 서비스 아이템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을 모두 마친 탈북여성들은 소감문을 작성하며 자신들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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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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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 선정
국군포로와 납북자, 탈북자 등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 '사단법인 물망초'가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84세)를 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가와 하루히사 교수는 일본에서 ‘북한인권운동의 시조’로 불린다. 1994년에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北朝鮮帰国者の生命と人権を守る会)’을 창설해 대표를 역임한 이후 2008년에는 정치범수용소 폐지를 주장하는 No Fence(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 北朝鮮の強制収容所をなくすアクションの会)를 창설해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현역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매료돼 재일 한국인 북송을 지지하던 학생이었던 그는 1993년 8월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북조선 귀국자 모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1994년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을 창설했다. 이후 활동의 초점을 전반적인 북한 인권문제로 옮겨 강제수용소 철폐에 전력을 기울이며, 강제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하는 탈북자 수기 읽기 운동을 벌였다. 결국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에 이어 ’No Fence’라고 하는 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을 만들어 8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