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인천시,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본격 개시

11.10. 인하대병원과 대이작도 찾아 무료 진료사업 실시, 진료과목 단계적 확대 추진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영모)의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인하대병원 진료진과 함께 11월 1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민·관 무료 진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강신원 시 보건복지국장과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옹진군 의료진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옹진군 병원선을 이용해 대이작도를 찾은 진료사업단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실시하던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는 물론, 주민들이 요구하는 통증치료와 복부초음파를 추가로 실시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하대병원은 지난 11월 2일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북도면(장봉도), 덕적면(백아도·문갑도·울도·지도·굴업도·소야도), 자월면(대이작도·소이작도·승봉도), 연평면(소연평도), 대청면(전지역) 등 5개 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와 인하대병원은 향후 다른 전문과 진료과목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취약지역 건강안전망을 확보해 지역 주민은 물론,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