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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강원영북지회 창립총회 및 강연회 개최

11월7일(토) 속초 문화원에서 개최

(사) 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하고, 동 본부 강원영북지회(지회대표 전형배)가 주관하는 강원영북지회 창립총회 및 적성·진로찾기 강연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 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는 2011년 전직 교육장 및 교장 등 퇴직 교원들이 중심이 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타고난 적성을 찾아 참된 행복과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탄생되었다.


동 본부에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강원영북지회는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적성·진로에 관한 다양한 기회 및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과 대비되는 적성·진로에 관한 정보의 불균형 및 차별 등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청소년의 올바른 적성·진로를 찾는데 창조적·선구자적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영북지회의 발족은 성적 우수형 인재에 대한 단순한 장학 지원사업에서 탈피하여 최적의 적성·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하는 능동적·열정적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개별 맞춤형 진로사업 및 멘토링 사업을 전국 최초로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 전개한다는 점에서 지역교육의 발전 및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 및 사회혁신의 분위기 확산에도 계기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강원영북지회의 발족은 지역적 기반이 확고한 지역 청장년층이 주축이 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최적의 적성을 찾는 지역인재의 발굴 및 양성이 지역발전의 시대적·당위적 소명이라는 인식하에 상향적·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의 교육역사에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강원영북지회 창립총회 및 적성·진로찾기 강연회에는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강지원 상임대표(변호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이사진, 강원영북지회 100여명의 회원 및 50여명의 자문위원, 이병선 속초시장, 윤승근 고성군수, 김종헌 속초·양양 교육장 및 박을균 고성교육장을 비롯한 영북지역 공공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지방자치단체 의회의원, 초중고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및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창립총회에서는 강지원 상임대표가 기념사를, 김종헌 속초·양양 교육장이 축사를, 이병선 속초시장 및 윤승근 고성군수가 각각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2부 강연회에서는 강지원 상임대표(변호사)가 "최적사회와 적성찾기"라는 주제로, 홍승표 공동대표(전 서울 동작교육장)가 "옵티머스가 되자"라는 주제로, 윤주상 영화배우가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적성·진로에 관한 강연을 통해 어떻게 적성을 찾고, 찾은 내 안의 적성을 어떠한 방법으로 실현·발전시켜 참된 행복과 인생의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이 제시된다.


이날 정식 발족하게되는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강원영북지회는 앞으로 우선 100여명의 회원, 50여명의 자문위원, 15명의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영북지역의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적성 찾기 대회 및 강연회, 맞춤형 현장견학, 멘토 연결, 장학사업, 연구사업 등의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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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